본문 바로가기

책과 책 이야기

어린이문화연대, '창작동화 및 그림책과 어린이 공연예술의 연계성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9/10)

오늘 받은 메일

'창작동화 및 그림책과 어린이 공연예술의 연계성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어린이문화연대의 심포지엄 안내..

그림책... 사실 어릴 때 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그림책은 늘 새로운 세상을 향한 꿈을 꾸고 실현하는 용기를 가지게 한다.

책은 다양한 예술을 만들어 내는 근원이다..

그림책을 통해 늘 어린아이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좋겠다..


==================


 

올 여름은 참 힘들었습니다.

견디기 힘든 무더위에 많은 피해를 안겨준 태풍, 그리고 어린이에 대한 잔인한 폭력과 살해 소식으로 참담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이번 가을은 풍년과 함께 즐겁고 기쁜 소식이 넘치길 기원해봅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을을 맞이하는 문턱에서 드릴 수 있는 기쁜 소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린이문화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확인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테니까요.

 

심포지엄은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어른들이, 사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를 이야기 나누는 자리입니다. 우수한 국내 어린이책과 다른 예술(노래, 놀이, 연극, 영상…….)이 어떻게 만나야 할 것인지?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아이들과 만나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 나눕니다. 아니 앞으로 이런 이야기를 더욱 사회화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린이 삶을 지키고 살려내기 위해서는 국가와 사회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가 절실하게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어린이문화에 더 많은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이번 심포지엄에 꼭 참석하셔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작은 힘이라도 서로 나누며 연대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앞으로 어린이문화를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 마음과 생각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2년 9월 1일

어린이문화연대 대표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