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한국 성인 한사람 1년독서량 평균 9.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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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책의 해였던 93년에 비해 책을 적게 읽은 것으로 나
타났다. 성인1인당 평균독서량은 9.5권으로93년의 11.3권에 비해
1.8권이 줄어들었다. 특히 성인의 13.2%는 1년동안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독서새물결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鄭元植)가 지
난해 11월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1천2백명
과 국민학교 4∼6학년생 및 중고교생 2천7백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밝혀진 것.
우리나라 국민의 전반적 독서율 하락에 대해 한국출판연구소
金京熙이사장은 『영상매체의 폭발적인 수요증가와 지난해 특히
대형사건이 많이 일어나 독자들이 책에 시선을 주지 못한 점 등
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조사결과 우리 국민들은 여가시간에 책이나 신문 잡지 만화책
등 인쇄매체를 보는 경우(21.9%)가 TV 비디오 영화등 영상매체
를 보는 경우(47.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D롬등 전자출판물의 이용률은 성인 2.9%,학생 6.3%등
전체적으로 5%에 불과했다. 컴퓨터사용률도성인25.5%, 학생
43.1%로 예상보다 저조했다.
아울러 국민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의 한학기 독서량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7.3권, 0.6권, 2.3권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인들이 선호하는 독서분야는 국내소설(29.6%) 외국소설(10%)
순으로 소설류에 대한 선호가 높았으며 국민학생은 탐정 모험류
(22.7%) 중고교생은 외국소설 (각각 20.2%, 22.3%)에 대한 기호
가 각각 높았다.
「가장 최근에 읽은 책」「가장 기억에 남는 책」을 묻는 질문
에 성인과 고교생은 金辰明씨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들
었고 국민학생은 「마지막 잎새」, 중학생은 「대지」를 각각 꼽
았다.
특히 학생들은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31.4%가 「재미나 읽는
즐거움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삶의 지혜를 얻기위해 책을 읽
는다는 학생은 20.5%에 그쳤다.
고3 학생들에게 「대입수능시험에 대비해 전보다 독서를 더 많
이 했느냐」는 질문을 한 결과 10%만이 그렇다고 대답, 대입제
도가 독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집주위에 서점이나 도서관이 있는 경우는 지난해에 비해 별변
동이 없었으나 문고(30.1%) 전문도서 대여점 (50.8%)은 크게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尹正國) (동아일보 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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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 중에서 마지막 부분에 쓰여져 있는 것 처럼 서점이나 도
서관은 별 변화가 없으나 문고, 도서대여점 등은 크게 늘어나 대
조를 보인다는 것은 우리로서는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
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성인 년간 10권 읽는다고 하는데, 우
린 얼마나 읽지요?
이용훈(blac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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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책의 해였던 93년에 비해 책을 적게 읽은 것으로 나
타났다. 성인1인당 평균독서량은 9.5권으로93년의 11.3권에 비해
1.8권이 줄어들었다. 특히 성인의 13.2%는 1년동안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독서새물결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鄭元植)가 지
난해 11월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1천2백명
과 국민학교 4∼6학년생 및 중고교생 2천7백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밝혀진 것.
우리나라 국민의 전반적 독서율 하락에 대해 한국출판연구소
金京熙이사장은 『영상매체의 폭발적인 수요증가와 지난해 특히
대형사건이 많이 일어나 독자들이 책에 시선을 주지 못한 점 등
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조사결과 우리 국민들은 여가시간에 책이나 신문 잡지 만화책
등 인쇄매체를 보는 경우(21.9%)가 TV 비디오 영화등 영상매체
를 보는 경우(47.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D롬등 전자출판물의 이용률은 성인 2.9%,학생 6.3%등
전체적으로 5%에 불과했다. 컴퓨터사용률도성인25.5%, 학생
43.1%로 예상보다 저조했다.
아울러 국민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의 한학기 독서량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7.3권, 0.6권, 2.3권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인들이 선호하는 독서분야는 국내소설(29.6%) 외국소설(10%)
순으로 소설류에 대한 선호가 높았으며 국민학생은 탐정 모험류
(22.7%) 중고교생은 외국소설 (각각 20.2%, 22.3%)에 대한 기호
가 각각 높았다.
「가장 최근에 읽은 책」「가장 기억에 남는 책」을 묻는 질문
에 성인과 고교생은 金辰明씨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들
었고 국민학생은 「마지막 잎새」, 중학생은 「대지」를 각각 꼽
았다.
특히 학생들은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31.4%가 「재미나 읽는
즐거움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삶의 지혜를 얻기위해 책을 읽
는다는 학생은 20.5%에 그쳤다.
고3 학생들에게 「대입수능시험에 대비해 전보다 독서를 더 많
이 했느냐」는 질문을 한 결과 10%만이 그렇다고 대답, 대입제
도가 독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집주위에 서점이나 도서관이 있는 경우는 지난해에 비해 별변
동이 없었으나 문고(30.1%) 전문도서 대여점 (50.8%)은 크게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尹正國) (동아일보 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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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 중에서 마지막 부분에 쓰여져 있는 것 처럼 서점이나 도
서관은 별 변화가 없으나 문고, 도서대여점 등은 크게 늘어나 대
조를 보인다는 것은 우리로서는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
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성인 년간 10권 읽는다고 하는데, 우
린 얼마나 읽지요?
이용훈(blac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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