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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LINE칼럼/인터뷰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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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공시각 : 10/07 11:49
제목 : [탁승호 컬럼] 정보고속도로 시대와 우리의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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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고속도로 시대와 우리의 처지
올해는 정보고속도로시대의 원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각
국에서 다양한 목적의 정보고속도로 관련 청사진이 펼쳐졌다. 정
보고속도로는 최근에 산업과 사회의 정보화가 급진전됨에 따라
기존의 다양한 단일매체들이 중복적, 비효율적으로 유통되는 문
제점들을 멀티미디어로 통합하여 통신망을 통해 유통시키기 위
한 것이다.
초고해상도 JPEG 정지화상, MPEG 동화상, 44.1KHz
PCM/ADPCM 압축전송, 오디오, 팩스, 비디오텍스 등 다양한 매
체들을 통합 수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와 수요와 공급을 통신
망을 통해 균형시키는 것이 정보고속도로의 역할이다.
서비스 대상은 의료/복지, 교육/훈련, 금융, 출판/인쇄, 금융,
설계/생산, 소비/유통, 교통/공익, 정부/행정, 서비스, 건설 등 기
존의 산업과 사회 전반의 모든 단일 매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상호 연계되어 그 범위와 영역을 훨씬 넘어서 실현될 것이다.
미국, 컴퓨터와 영상저작물 기술 선점
흔히들 정보고속도로의 서비스를 VOD, 게임 등 영상오락물
위주로 부각시키고 있는데 일반 이용자들이 영상매체를 보편적
으로 사용하는 시기는 21세기에 들어서서 본격화될 것이다.
이에 앞서서 정보고속도로에는 병원의 X-레이, MR(자기공
명촬영), CT9컴퓨터단층촬영) 등 이미지파일을 공유하는 의료,
이를 이용한 원격진료, 원격교육 및 훈련, 홈뱅킹과 전자 자금
이체 및 원격지불 등에 의한 금융창구 업무대체와 금융/유통연
계 정보화, 모든 제품의 설계에서 생산과 유통, 그리고 유지보수
에 이르기까지의 정보화, 정부 행정업무와 납세자의 세금상담 편
의제공 등 산업부문과 공공부문의 다양한 내용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의 출판매체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
로 탈바꿈한다. 예를 들어 신문을 보면 이제까지는 일정한 시간
에 편집이 완료되면 인쇄 즉시 배포되었다. 하지만 미래의 전자
신문은 원하는 시간에 대화식 검색방법에 의해 가정에 설치된
보이스 디코더가 검색된 문자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주거나 음성
으로 합성하여 전달해주는 형태로서 현재의 라디오나 텔레비전
과 역할과 관계에 있어서 애매모호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VOD, AOD(Audio On Demand), MOD(Multi-
media On Demand) 등의 새로운 서비스들은 통신 선로를 통해
영상, 음반, 멀티미디어 매체들이 유통되는 새로운 형태로서 통
신사업과 방송사업의 영역을 상호 침해하게 되는 대표적인 예가
된다. 통신기술과 정보기술의 발달과 접목에 의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현재 미국 정부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문화 파라다임의 변화
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어 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연
방정부의 주요 부처 간에 기존의 모든 것들을 재조정하고 절충
할 수 있는 결정권자급 태스크포스팀을 두고 제도 개선을 정보
고속도로 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 클린턴 정부의 정보고속도로 사업추진 목적을 보면 미
국이 주도권을 잡아왔던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컴퓨터 시스템과 영상저작물 관련 기술선점과 주도권을 지속
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연방정부사업, 주정부사업을 민간기업의
사업과 조화시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통합, 비디오텍스를 멀티미디어 서비스화로 우위
미국은 기존 메인프레임 시장에서 지난 30년간 세계 주도권
을 잡아왔듯이 초고속 컴퓨터의 기술 개발을 국책과제로 추진하
여 VOD용 비디오 서버, MOD용 멀티미디어 서버, 광통신선로
및 ATM 교환기 기술의 개발, 통신망 간의 접속을 위한 게이트
웨이 등 정보고속도로의 핵심기기들을 개발하기 위한 기업 간의
전략적인 제휴와 이를 최대한으로 보장해주는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 체계 등 전반적으로 잘 조화를 이루며 추진되고 있다.
유럽국가들은 통합 이전에 수 백년간 지속되어 온 기존의
각국 언어, 문자, 문화, 화폐, 복지 등 실질적인 유럽통합을 목적
으로 정보고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보통신기술 부문에 있
어서 미국보다 비교우위 요소를 지속시키기 위해 기존의 비디오
텍스를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이행시키고 있다. GSM 디지탈 이
동통신, PCN/PCS 개인휴대통신, 디지탈 시네마, 홈뱅킹보다 한
단계 진보한 퍼스널뱅킹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우선 순위를 정하
여 정보고속도로 계획을 추진한다.
유럽연합의 또하나의 특징은 교통관제 및 차내시스템 등 교
통운송관련 정보화 기술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로
뫼테우스'와 'DRIVE'라는 유럽연합의 과제가 그것을 대변한다.
이와같이 선진국들은 21세기의 새로운 문화혁명 '정보고속
도로'를 자국의 비교우위 요소를 바탕으로 기술선점과 기득권
유지를 위해 각각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다.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에는 선진국들의 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초기부터 방어적인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과 후발국들에 대해 지적재산
권 보호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자국의 저작물에 관련된
기술 주도권, 기득권, 선점을 최대한 사수하고 이를 전세계를 대
상으로 확대 재생산함으로써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들이
산업과 사회의 정보화가 불가피한 정보사회 진입의 시점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국의 영상저작물 등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관
련 지적재산권으로 후발국에 새로운 정보문화 혁명의 영향을 주
어 새로운 문화 식민지화를 꾀함은 물론 강대국 간에는 새로운
정보기술관련 힘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새로운 구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세계 정보고속도로 내용은 자유시장 경쟁원칙에 의해 결정
80년대 말기까지의 컴퓨터 기술은 문자정보를 고속으로 축
적, 처리하기 위한 기술이었기 때문에 전산실과 일부 전문가들만
을 위한 도구로 국한되었다. 한편, 1981년 IBM PC가 탄생한 이
후부터 컴퓨터는 일반인들의 도구로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80년
대 중반의 윈도우즈 환경과 새로운 맨머신인터페이스 기술의 발
달, 이에 상응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개발과 컴퓨터 속도, 화
면처리 속도의 향상 등에 의해 초고속 해상도 정지화면의 압축/
재생은 물론 동화상의 압축기술도 급속도로 발달하여
JPEG/MPEG은 PC 플랫폼에 완전하게 이식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컴퓨터의 사용환경은 컴퓨터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
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인터페이스 기술을 근간으
로 발달하게 되었고, 최근의 정보고속도로의 사용자 환경은 컴퓨
터 교육을 전혀받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정보를 검색하고 사
용할 수 있는 일반인(비전문가)들을 위한 도구로 변화하고 있다.
물론 과거에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되었을 때 라디오 방송의
종식을 성급히 판단했던 일부 전문가들고 있었듯이 정보고속도
로 시대에 이러한 새로운 멀티미디어들이 기존의 모든 미디어를
완전히 대체시킬 수는 없을 것이지만 새로운 환경과 문화의 창
출을 바탕으로 정보사용 인구가 확산되고 보편화되어 새로운 파
라다임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향후 우리나라만의 정보고속도로는 이제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며, 선후진국 간에 상호 접속되는 범세계적 정보고속도로를
달리게 될 멀티미디어 정보 내용은 자유시장 경쟁원칙에 의해
자연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될 것이다.
이때 우리의 것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의 정보도로를 고스란
히 선진국들에게 내주어야 한다.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전
체적인 여론을 모아야 하고 범부처적인 과감한 제도 개선이 선
결되어야 한다. 또 국내 인력수급 및 자원, 기업의 비교우위 요
소를 찾아내어 투자우선 순위를 정하고 집중 투자함으로써 범세
계적인 정보고속도로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
야 한다. <산업연구원 전자정보산업실 공학박사>
이용훈 (blackmt)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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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고속도로 시대와 우리의 처지
올해는 정보고속도로시대의 원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각
국에서 다양한 목적의 정보고속도로 관련 청사진이 펼쳐졌다. 정
보고속도로는 최근에 산업과 사회의 정보화가 급진전됨에 따라
기존의 다양한 단일매체들이 중복적, 비효율적으로 유통되는 문
제점들을 멀티미디어로 통합하여 통신망을 통해 유통시키기 위
한 것이다.
초고해상도 JPEG 정지화상, MPEG 동화상, 44.1KHz
PCM/ADPCM 압축전송, 오디오, 팩스, 비디오텍스 등 다양한 매
체들을 통합 수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와 수요와 공급을 통신
망을 통해 균형시키는 것이 정보고속도로의 역할이다.
서비스 대상은 의료/복지, 교육/훈련, 금융, 출판/인쇄, 금융,
설계/생산, 소비/유통, 교통/공익, 정부/행정, 서비스, 건설 등 기
존의 산업과 사회 전반의 모든 단일 매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상호 연계되어 그 범위와 영역을 훨씬 넘어서 실현될 것이다.
미국, 컴퓨터와 영상저작물 기술 선점
흔히들 정보고속도로의 서비스를 VOD, 게임 등 영상오락물
위주로 부각시키고 있는데 일반 이용자들이 영상매체를 보편적
으로 사용하는 시기는 21세기에 들어서서 본격화될 것이다.
이에 앞서서 정보고속도로에는 병원의 X-레이, MR(자기공
명촬영), CT9컴퓨터단층촬영) 등 이미지파일을 공유하는 의료,
이를 이용한 원격진료, 원격교육 및 훈련, 홈뱅킹과 전자 자금
이체 및 원격지불 등에 의한 금융창구 업무대체와 금융/유통연
계 정보화, 모든 제품의 설계에서 생산과 유통, 그리고 유지보수
에 이르기까지의 정보화, 정부 행정업무와 납세자의 세금상담 편
의제공 등 산업부문과 공공부문의 다양한 내용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의 출판매체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
로 탈바꿈한다. 예를 들어 신문을 보면 이제까지는 일정한 시간
에 편집이 완료되면 인쇄 즉시 배포되었다. 하지만 미래의 전자
신문은 원하는 시간에 대화식 검색방법에 의해 가정에 설치된
보이스 디코더가 검색된 문자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주거나 음성
으로 합성하여 전달해주는 형태로서 현재의 라디오나 텔레비전
과 역할과 관계에 있어서 애매모호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VOD, AOD(Audio On Demand), MOD(Multi-
media On Demand) 등의 새로운 서비스들은 통신 선로를 통해
영상, 음반, 멀티미디어 매체들이 유통되는 새로운 형태로서 통
신사업과 방송사업의 영역을 상호 침해하게 되는 대표적인 예가
된다. 통신기술과 정보기술의 발달과 접목에 의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현재 미국 정부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문화 파라다임의 변화
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어 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연
방정부의 주요 부처 간에 기존의 모든 것들을 재조정하고 절충
할 수 있는 결정권자급 태스크포스팀을 두고 제도 개선을 정보
고속도로 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 클린턴 정부의 정보고속도로 사업추진 목적을 보면 미
국이 주도권을 잡아왔던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컴퓨터 시스템과 영상저작물 관련 기술선점과 주도권을 지속
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연방정부사업, 주정부사업을 민간기업의
사업과 조화시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통합, 비디오텍스를 멀티미디어 서비스화로 우위
미국은 기존 메인프레임 시장에서 지난 30년간 세계 주도권
을 잡아왔듯이 초고속 컴퓨터의 기술 개발을 국책과제로 추진하
여 VOD용 비디오 서버, MOD용 멀티미디어 서버, 광통신선로
및 ATM 교환기 기술의 개발, 통신망 간의 접속을 위한 게이트
웨이 등 정보고속도로의 핵심기기들을 개발하기 위한 기업 간의
전략적인 제휴와 이를 최대한으로 보장해주는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 체계 등 전반적으로 잘 조화를 이루며 추진되고 있다.
유럽국가들은 통합 이전에 수 백년간 지속되어 온 기존의
각국 언어, 문자, 문화, 화폐, 복지 등 실질적인 유럽통합을 목적
으로 정보고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보통신기술 부문에 있
어서 미국보다 비교우위 요소를 지속시키기 위해 기존의 비디오
텍스를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이행시키고 있다. GSM 디지탈 이
동통신, PCN/PCS 개인휴대통신, 디지탈 시네마, 홈뱅킹보다 한
단계 진보한 퍼스널뱅킹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우선 순위를 정하
여 정보고속도로 계획을 추진한다.
유럽연합의 또하나의 특징은 교통관제 및 차내시스템 등 교
통운송관련 정보화 기술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로
뫼테우스'와 'DRIVE'라는 유럽연합의 과제가 그것을 대변한다.
이와같이 선진국들은 21세기의 새로운 문화혁명 '정보고속
도로'를 자국의 비교우위 요소를 바탕으로 기술선점과 기득권
유지를 위해 각각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다.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에는 선진국들의 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초기부터 방어적인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과 후발국들에 대해 지적재산
권 보호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자국의 저작물에 관련된
기술 주도권, 기득권, 선점을 최대한 사수하고 이를 전세계를 대
상으로 확대 재생산함으로써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들이
산업과 사회의 정보화가 불가피한 정보사회 진입의 시점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국의 영상저작물 등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관
련 지적재산권으로 후발국에 새로운 정보문화 혁명의 영향을 주
어 새로운 문화 식민지화를 꾀함은 물론 강대국 간에는 새로운
정보기술관련 힘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새로운 구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세계 정보고속도로 내용은 자유시장 경쟁원칙에 의해 결정
80년대 말기까지의 컴퓨터 기술은 문자정보를 고속으로 축
적, 처리하기 위한 기술이었기 때문에 전산실과 일부 전문가들만
을 위한 도구로 국한되었다. 한편, 1981년 IBM PC가 탄생한 이
후부터 컴퓨터는 일반인들의 도구로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80년
대 중반의 윈도우즈 환경과 새로운 맨머신인터페이스 기술의 발
달, 이에 상응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개발과 컴퓨터 속도, 화
면처리 속도의 향상 등에 의해 초고속 해상도 정지화면의 압축/
재생은 물론 동화상의 압축기술도 급속도로 발달하여
JPEG/MPEG은 PC 플랫폼에 완전하게 이식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컴퓨터의 사용환경은 컴퓨터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
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인터페이스 기술을 근간으
로 발달하게 되었고, 최근의 정보고속도로의 사용자 환경은 컴퓨
터 교육을 전혀받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정보를 검색하고 사
용할 수 있는 일반인(비전문가)들을 위한 도구로 변화하고 있다.
물론 과거에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되었을 때 라디오 방송의
종식을 성급히 판단했던 일부 전문가들고 있었듯이 정보고속도
로 시대에 이러한 새로운 멀티미디어들이 기존의 모든 미디어를
완전히 대체시킬 수는 없을 것이지만 새로운 환경과 문화의 창
출을 바탕으로 정보사용 인구가 확산되고 보편화되어 새로운 파
라다임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향후 우리나라만의 정보고속도로는 이제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며, 선후진국 간에 상호 접속되는 범세계적 정보고속도로를
달리게 될 멀티미디어 정보 내용은 자유시장 경쟁원칙에 의해
자연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될 것이다.
이때 우리의 것이 없다면 우리는 우리의 정보도로를 고스란
히 선진국들에게 내주어야 한다.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전
체적인 여론을 모아야 하고 범부처적인 과감한 제도 개선이 선
결되어야 한다. 또 국내 인력수급 및 자원, 기업의 비교우위 요
소를 찾아내어 투자우선 순위를 정하고 집중 투자함으로써 범세
계적인 정보고속도로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
야 한다. <산업연구원 전자정보산업실 공학박사>
이용훈 (blackmt)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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