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벌써 16일이 지나고 17일이다. 어제 대안무역 관련 국제회의가 열렸었다. 가 보지는 못했는데, 오늘 아침 여러 신문에서 기사로 회의 내용을 전해주고 있다. 그 중 한 기사에 대안무역 인지도 조사결과가 포함되어 있는데, 2007년 10월에 비해 1년이 지난 지금은 인지도나 대안무역상품 인지도, 그리고 대표적인 대안무역상품인 '아름다운 커피'에 대한 인지도가 모두 높아졌다. 그만큼 이제 우리사회에서도 대안무역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 미친 것 같은 세계경제는 사람을 중시하지 않고 무작정 돈을 좇은 결과에서 나타난 비참한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런 경제 위기가 실제로는 고스란히 가난한 사람들에 의해 메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개인들이 좀 더 현명하게 경제문제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특히 국제무역의 관점에서 올바른 소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쇠고기 문제에서도 그랬듯이 결국 소비자 한사람 한사람의 현명하고 바른 선택과 소비의지가 문제해결의 핵심이라고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대안무역이 더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
* 국제대안무역회의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회의 공식 블로그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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