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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어린이도서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11/1)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바람직한 책 문화 만들기에 애써온 (사)어린이도서연구회가 정책국 주관으로 11월 1일 심포지엄을 연다고 한다.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도서관 활동을 말한다”를 주제로 설정했다. 즉 어린이 도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온 연구회 입장에서 도서관을 주요한 활동 근거로 상정하고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활동을 전개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나도 4명의 발제자 중 한 사람으로 참가해서 도서관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서관과 어떻게 연계해서 활동할 것인가에 대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할 예정이다.

어린이도서연구회는 현재 마포서강도서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위탁운영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사실 도서관계나 도서관을 실제 수탁받아 운영하고 이쓴 기관들간 진솔한 대화가 필요한 때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마포서강도서관 배창섭 관장께서도 참가한다. 서로 마음을 열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은 ‘공공도서관’을 확보해 낼 것인가에 대해 좋은 대화와 의견조율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홈페이지>

2008년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심포지엄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도서관 활동’에 대한 심포지엄을 합니다.
주제는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도서관 활동을 말한다.”입니다.

그동안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도서관 안에서 해 온 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잘 하고자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으는 자리입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도서관 책들이 살아 움직이도록 하는 일과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도서관이 마을 들머리에서 가지를 넓게 펼치고 서 있는 정자나무 아래처럼 모두에게 골고루 편안하고 행복한 곳이 되도록 도서관 안팎의 사람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고자 만든 자리이기도 합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함께 생각을 나누고 뜻을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때 : 2008년 11월 1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곳 : 용산 청소년수련관 4층 소극장

(1:00~1:30)
-인사말 양선숙 /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장
-어린이도서연구회 도서관 활동 소개 이명욱 /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정책국장

(1:30~3:00)
-발제 1 : 도서관을 진단한다 / 이용훈(한국도서관협회 사업진흥부장, 도서관문화비평가)
:도서관과 도서관 상황 이해-도서관에 대한 일반적 이해에서 출발하여 공공도서관의 의미와 철학, 도서관 정책의 의미와 현실, 도서관 환경의 변화, 공공도서관 운영 참여 방안 들을 짚고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한다.

(10분 휴식)

(3:10-5:40)

- 발제 2:도서관 운영의 이상과 현실 / 배창섭(마포서강도서관 관장)
:현직 도서관장이 실제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도서관 공간에 대한 이해와 여러 가지 현실적 어려움과 문제점을 밝힌다.

-발제 3:공공도서관(어린이도서관을 포함한)활동가의 눈으로 본 도서관 /

박미라(대전 모퉁이어린이도서관 관장, 대전지회)
:지역공공도서관에서의 도서관 활동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본다.

-발제 4: 학교도서관 활동가의 눈으로 본 도서관 / 김경숙(학교도서관문화살림 대표, 학도넷 운영진)
:학교도서관에서의 도서관 활동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본다.

-질문과 토론
-마무리

주최: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정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