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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국립중앙도서관이 실시한 `책 건강진단 해 드립니다` 행사장을 가 보고...

국립중앙도서관이 개관 63주년을 맞아 실시한 행사 중 "책 건강진단 해 드립니다"에 잠깐 가 봤다. 사전 예약을 받아 실시한 행사라서 사람이 북적되지는 않았지만 책의 건강과 수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진지하게 배우고 직접 책도 고치기도 했다. 나는 어깨 너머로 봤는데, 앞으로 조금 규모가 되는 도서관이라면 시민들을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좋겠다 싶다. 물론 귀중한 책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직접 수선해 주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이번에는 좀 새로운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생각한다.

아래 사진은 그냥 두서없이 찍은 것이다.












아래 여러 사진은 국제회의장 로비에 설치해 둔 "책 수선복원 무엇일까요?" 전시품들이다. 책을 수선하는 것은 일종의 제의이거나 예술 활동으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귀중한 책이라면 정말 정성을 들여 복원해서 새 생명을 부여해야 한다. 도구도 많고, 필요한 시설이나 장비, 재료들도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