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토요일 오후 국립중앙도서관에도 비가 내렸다. 비오는 날에도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 발걸음은 계속되었다. 좀 더 편안하게 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비 오는 도서관 뒷편 풍경을 찍어보았다.
(아래) 출판계가 도서관에 기증한 동상이다. 비 오는 날에도 책을 읽고 있는 사람. 그는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는 것일까?
(아래) 앙증맞은 열매..
(아래) 국립디지털도서관(NDL) 공사 때문에 당초 도서관 앞 정면에 설치되어 있던 작품이다. 지금은 숲 속에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때가 다 되었다고 춤을 추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래) 역시 공사 때문에 도서관 뒤편 숲에 옮겨져 있는 '국민독서교육의 전당'이라는 글귀가 쓰여져 있는 돌판. 그런데 무슨 사정이 있는지 뒤돌아 앉아있다. 그리고 우연이라고 생각되지만, 글씨를 쓴 사람 이름은 거의 나무잎 더미에 묻혀 있다. 그나저나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민들의 독서교육 전당으로 남게 될까?
(아래) 차 들어오는 입구에 설치된 거울에 비친 비 젖은 도서관. 그리고 내가 일하는 공간인 자료보존관에서 바라본 도서관 뒤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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