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새통> 2008년 10월호. 두 잡지가 같은 것 같지만 뭔가 좀 다른 부분이 있는 걸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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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두 잡지는 다른 곳이 두 곳이 있다.
하나는 윗부분에 있는 제목이다. 다르다는 건 금방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아랫부분에 있는 도서관 이름이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과 경기도립과천도서관.
이 잡지는 북새통은 전국 170여 개 중대형 오프라인 서점이 공동운영 하는 온ㆍ오프라인 서점 네트워크인
"북새통"이 발행하는 월간 도서정보지이다.
그런데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이 잡지의 일부분을 사서 도서관 안내를 해 왔다.
표지에 도서관 이름을 찍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해 왔는데,
이번에 경기도립과천도서관도 같은 방식으로 이 잡지를 이용해 도서관을 알리고 있는 걸 알았다.
사실 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그 방식인데, 대부분 도서관들은 스스로 홍보지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두 도서관 방식은 기존의 도서정보지를 활용해서 도서관도 알리면서
대중적인 도서 정보도 같이 제공하고 있는데, 매우 신선하고 또 가능성이 높은 방식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방식은 예전에도 서점들에서 종종 활용되었는데..
이제 도서관들도 이와 같은 홍보방식을 인식하고 활용하고 있는 것은 또 의미가 있다.
혹시 도서관들이 함께 이같은 방식을 도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 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다 싶다.
새로운 방식을 과감히 시도하면서 도서관활동 폭을넓혀가는 두 도서관에 격려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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