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마카오에서 여름휴가을 보냈다.
그리고 그 여름 내내 홍콩을 홍콩답게 만드는 건물들로 나뉘 하늘을 사진에 담았다.
우리에게 아마도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건 일년 내내 자신의 몸을 그대로 드러내는 살아있는 건물이리라.
마카오는 뭐라고 할까, 느림.. 그러면서도 전통과 현대가 함께
제 모양대로 존재하고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이건 만들어진 풍경이다.
거대한 카지오 안에 만들어진 베니스..
이제 사람들은 조화같은 풍경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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