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가을이 깊어졌다. 어제(11/7)이 입동이라고 했던가? 날이 좀 흐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가을을 만나기에는 적당했다. 학교에 갔더니 단풍이 제법이다. 산에 가서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학교에서라도 단풍을 보니 가을 기분이 좀 난다. 이제 빠르게 겨울이 되겠지. 가면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을 담아둔다.
동네 어린이놀이터에 새로 설치한 예쁜 미끄럼틀.. 그 위에 나뭇잎들이 내려 앉는다.학교를 가득 메운 나무들이 색을 바꾸고 있다.
은행잎 노란 사이로 보이는 학술정보원과 중앙도서관
창 밖으로 보이는 광혜원 풍경
어디서든 젊은이들은 오늘을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 미래는 예측하지 못하지만..
학교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백양로를 바라보다..
광혜원 안마당에서 문밖 은행길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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