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바람을 쐴 겸, 베란다 창을 열다가 아파트 아래 쪽 상가 옥상에서 낙엽을 쓸고 있는 분들을 보게 되었다. 도시가 아니라면, 저렇게 건물 옥상이 아니라면, 저 낙엽들은 그냥 썩어 다른 생명에게 자신의 생명력을 줄 수 있을텐데.. 쓸려 푸대에 담겨 어디론가 가겠지, 어느 산에라도 버려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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