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정작 책을 읽기는 쉽지 않다.
지난 해에도 무슨 책을 읽었는지 기록을 해 두었는데..
글쎄 한 달에 1-2권을 제대로 읽기 어려웠다.
두서없이 일과 관련된 책이나 자료를 듬성듬성 읽는 것이 일상적이었다.
그래도 책을 읽고 짧게 기록을 해 두면 책 읽기에 나름 스스로 자극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그럼에도 아직도 책보다는 다른 것에 더 마음이 가는 것은, 내가 아직 젊어서 그런가?
요즘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는 책 가운데 하나인
법정 스님이 쓰신 산문집<아름다운 마무리>에서
책과 관련해 깊은 샘물을 만날 수 있었다.
사람이라면영혼을 더욱 맑게 하기 위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
올 한 해는 좀 더 부지런히 책을 가까이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사람은 책을 읽어야 생각이 깊어진다.
좋은 책을 읽고 있으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
읽는 책을 통해서 사람이 달라진다. 깨어 있고자
하는 사람은 항상 탐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누구를 가릴 것 없이, 배우고 찾는 일을 멈추면
머리가 굳어진다. 머리가 굳어지면 삶에 생기와
탄력을 잃는다. 생기와 탄력이 소멸되면
노쇠와 죽음으로 이어진다.
'책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를 움직인 해전의 역사 : 바다에서 만들어지는 역사와 미래 (0) | 2009.01.19 |
---|---|
온라인 공간에서의 문화활동 지원방안 연구(양현미) (0) | 2009.01.16 |
세상을 어떻게 통찰할 것인가 : 하워드 진 (0) | 2008.12.21 |
유경환 유고시집 `나무와 연못` (0) | 2008.12.15 |
`한국 공공도서관 운동사`를 다시 생각해 본다 (0) | 2008.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