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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임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도서관 부문에는 한국도서관협회를 중심으로 많은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도서관 종류(관종)별 또는 지역이나 업무 종류별로여러 형태의단체가 조직되어있다.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그 중 관종별 조직의 활동이 꽤 활발한 편이다. 관종별 조직 가운데서 사립대학교 도서관들이 모여 조직한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이하 "사대도협")는 끈끈한 결속력과 다양하고 전문적 활동을 주목해 봐야 한다. 사대도협의 여러 활동 중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임원 워크숍'이 올해에도 어제(1/9)부터 오늘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단양 대명콘도에서 있었다. 사대도협 현 임원과 차기 임원(2009년 2월부터 임기가 시작될 예정), 차차기 임원(2010년 2월부터 임기 시작 예정)과 자문위원, 운영위원들, 그리고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이하 "대도연"),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KESLI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모여서는 자유롭게 사대도협의 사업 평가와 전망, 사대도협과 대도연과 다른 단체들과의 관계 설정 문제 등에 대해서 토론했다. 저녁 이후에는 참석자들간 친목 도모의 시간이 있었다. 둘째날이 오늘은 단양 관광을 함께 다니면서 일을 잠시 떠나서 2009년 한 해를 시작하면서 함께 사대도협과 도서관 전체의 발전에 함께 참여하기 위한 의지를 나누었다. 나는 이번 워크숍에 한국도서관협회 담당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특별히 올해부터 새로 맡게 된 도서관발전재단 일에 대해서도 간단히 소개할 수 있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나는 재단과 관련해서는 재미를 담아내는 사업들을 기획,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을 했다. 정말 늘 재미있게 우리 자신의 일을 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사대도협이 이런 임원 워크숍을 기획하고 실시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한 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사대도협은 물론 도서관계 전반에 대한 정보도 교환하고, 아이디어도 나누고, 무엇보다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간 인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 임원 워크숍이 잘 준비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에는 현재 사대도협 회장교를 맡고 있는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 권영탁 관장님, 김승현 사무국장님 등 사무국 직원분들이 많이 수고하셨다. 감사드린다.

*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행사장인 대명콘도 지하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보다.



행사장소였던 단양 대명콘도 입구에 걸린 환영 현수막.



단양 8경의 하나인 도담삼봉. 강이 얼어 멀리서 볼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