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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정보공유연대, `인터넷 강국? MS 왕국!`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나도 MS를 쓰고 있다. 웹의 경우에는 요즘 종종 브라우저를 구글 것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제대로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있어 어쩔 수 없이 IE를 주로 쓴다. 특히 각종 인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대체로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나 인터넷 환경이 MS에 맞추어져 있어서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할 경우 제대로 연결이 안되는 것 같다. 그냥 그동안 익숙하게 사용했던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사용하는데 게으르기 때문이리라.. 이번에 정보공유연대가 진행하는 '이달의 talk'는 바로 이런 문제를 검토한다고 한다. 모임에 가지도 않으면서 그래도 일단 이러한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생각을 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다시금 정보공유연대 세미나'인터넷 강국? MS 왕국!'을 소개한다.

봐도 봐도 안 본 것 같은 저작권법, 특허법, 기타 등등 법법.
열어도 열어도 열기 힘든 각종 ‘오픈(open) OOOO’ 프로젝트 등등.
그 외, 저작권/특허/상표/컴퓨터프로그램 등등과 관련된 수많은 쟁점과 대안적 시도들.

때로는 살 떨리는, 때로는 흥미진진한, 때로는 두 팔 걷어 올리고픈 현장의 목소리와 발걸음을 따라가는 야심찬 기획, 정보공유연대IPLeft 2009년 정례 세미나 <이달의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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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6일 목요일 저녁 7시,
두번째 토크 주제는 '인터넷 강국? MS 왕국!' 입니다.
두번째 토크의 주인공은 웹 표준화를 지지하며 오픈 웹(http://www.openweb.or.kr)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계시는 김기창 고려대 법대 교수님입니다.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다."라는 말, 이제는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할 정도로 흔한 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용하는 모든 정보들이 인터넷이라는 길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 마저도 역시 상투적일 정도이지요.
하지만,우리가 하루에도 몇십번씩 드나드는 그 길이 마이크로소프트(MS)社가 깔아준 오직 한 길 뿐인 것 같습니다. 개인 컴퓨터 시장에서 윈도우 운영체제의 점유율은 99.4%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뭐, 지금 이대로가 좋은 걸~'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훨씬 더 저렴한 비용이 드는 길이 있고, 훨씬 더 안전하고 편한 길이 많이있다고 합니다.그 길찾기를 멈추지 않고 진행해 오신 분이 계십니다. 금융결제원의 공인인증서 정책이 MS의 '인터넷 익스플로어(Internet Explorer)'에 편향적임을지적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신 김기창 교수님을 모시고MS 아닌 다른 길을 함께 모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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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관계상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니, 매일 매일이 마감 임박입니다요~^^
참, 세미나 전에 교수님께 질문 보따리를 던져 볼 수도 있습니다. 김기창 교수님께 질문하고픈 이야기들이 있다면3월 26일 전에 정보공유연대IPLeft 홈페이지에 덧글을 남겨주시거나idiot at jinbo.net으로 연락바랍니다~^^
'이달의 토크' 메타정보
• 일 시 : 2009년 3월 26일(목) 저녁 7시
• 장 소 :진보교육연구소 강당 (충정로역 9번 출구)
•토크 순서
<오픈웹> 김기창교수발표 (진행 :오병일, 정보공유연대IPLeft 운영위원)
• 문의 및 신청 : 정보공유연대IPLeft (02-717-9551/idiot at jinbo.net)
• 주최 : 정보공유연대IPLeft (http://www.iplef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