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올해가 다윈이 탄생한지 200년이 되는 해라고 하던가... 초기에는 다윈 이야기도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좀 조용하기는 하다. 사실 다윈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도 없지만, 글쎄 나는 <종의 기원>을 제대로 읽어보기나 했을까 생각해 보니.. 그냥 교과서에 있는 내용 이상 아는 것이 없는 것 같다. 탄생 200년이라고 해도 다시 다윈을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다윈이 우리 인류에 끼친 영향이라는 것이 어마어마한 것은 사실인 것 같고.. 지금도 우리 삶을 이야기할 때 다윈을 끌어들이지 않을 수 없으니.. 다만 너무 피상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마치 세상의 본질과 비밀, 돌아가는 원리를 다 아는 것 같이 말하는 것은 좀 그렇지 않을까? 내가 학교에서 처음 다윈을 배웠을 때부터 지금까지 과학 분야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고, 그래서 늘 이전 진리를 고쳐 가야 하는 것이 진실이라고 할 때, 언젠가 다윈을 넘어 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어야 할 것이고, 분명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다시 다윈을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겠다. 마침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다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서 "진화론은 어떻게 사회를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11번의 특강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런 특강을 11번이나 빠짐없이 들으려면 제법 준비를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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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보내온 이메일임.
1.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다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11회의 특강 “진화론은 어떻게 사회를 바꾸는가?”를 진행합니다.
2. 다윈 특강은 5월 20일(수요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반부터 10시까지 진행됩니다. 강연 장소는 교보문고 본사 문화이벤트홀 지하1층(경희궁의 아침)입니다. (별첨 약도를 참조해 주십시오.)
3.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담당자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신영호, 전화 02-3675-8793 / 010-5579-7466, 이메일 read234@gmail.com
4.첨부파일 내용
가) 강좌 공고문 및 강좌 개요
나) 주별 강좌 내용
다) 장소 안내 약도
라) 강좌 포스터
5.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안찬수
* 첨부파일 다운로드 1242043693_책사회 다윈특강 안내문_이메일발송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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