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낡은 것에서 가야할 길을 묻는다고... 오래된 미래.. 헌책에게 그런 이름을 붙일 수 있으리라. 잊고 있다가 오늘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에서 보내온 메일을 보고, 아 그래 이번 주말 2009 헌책축제가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그런데, 29일부터 행사를 한다면,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을까? 행사 홈페이지에 가 보니까 역시 사람들 문의가 많았나 보다. 이렇게 답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29일 오후부터 예정대로 진행을 한다. 다만 차분하게 진행한다고 한다. 축제는 31일(일)까지 계속된다. 하긴 어제 저녁 퇴근길에 들으니까 삼성 사건 선고재판도 29일 노무현 전대통령 영결식 후 오후에 예정대로 연다고 하니, 그나마 헌책축제가 더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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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헌책축제 개최일인 5/29(금)에 노 전대통령에 대한영결식이 예정되어 있는 관계로,
행사 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이에 대해안내해 드립니다.
5/29(금), 헌책축제 행사는 예정대로 개막되긴 합니다.
다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별도의 개막식 없이 진행할 예정이고요.
공식적으로는 오후 2시부터 행사가 개시될 예정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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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내가 나가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그래도 꼭 짬을 내서 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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