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과 책 이야기

코레일의 책 읽는 기차 행복한 여행 문화 만들기 캠페인....

책 읽기 프로젝트가 다방면에서 전개되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현되고 있어 나름 재미를 더한다. 그런 중 하나가 '책 읽는 기차, 행복한 여행 문화 만들기' 캠페인, KORAIL이 최근 시작한 프로젝트다. 기차여행을 하면서 책도 읽고 기부도 하는 그런 방식의 캠페인인가 보다.

사실 여행에서 책은 빼 놓을 수 없는 동반자다. 다른 나라 여행을 하다보면 여행자들이 자주 책을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 앙코르에 갔을 때, 어느 외국 노부부가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앙코르 어느 건물 기둥에 기대고 앉아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우리는 이곳저곳 바삐 보고 다니는데, 그들은 한참을 그렇게 앉아 책도 읽고, 조용히 햇살도 즐기고 있었다. 그런 여행이 꽤 부럽기도 했다.. 여유.. 여행에서조차 바쁜 나는 도대체 뭘까.. 기차여행도 그렇다.. 빠른 속도에 갇혀 있지만 마음과 정신은 자유롭고 느릴 수 있으면 좋겠다..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날 때, 차표와 함께 책 한 권 들고, 가볍게 길을 나설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고보니 기차역마다 조그마한 규모라도 좋으니 도서관을 하나씩 만들면 어떨까? 그곳에 좋은 책들을 두고 여행객들을 만나면 좋겠다. 또는 아예 책방 순례 여행 코스라도 만들어 봐도 좋겠다.. 기차로 연결된 여러 곳의 책방들.. 그들 사이에서 사람들은 또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책 읽는 코레일 5월의 책
본 메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 11조 제 3항에 의거,
2009년 5월 19일 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한 결과 회원님께서 수신을 동의하셨기에 발송합니다.
☆ 본 메일은 발신전용으로 회신을 통한 문의는 처리되지 않습니다.
코레일 로고Copyright(c) KOREA RAILROA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