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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제주 올레 12코스 이야기(2)

옛 신도초등학교를 지나 긴 마을과 밭길을 지나 바닷가에 닿았다. 그 이후 올레 12코스를 마치기까지의 사진들...



* 신도초교에서 도원횟집까지 이르는 길에서 만난 풍경들.. 날이 무척 더웠는데, 그래도 하늘이 맑아 기분은 상쾌했다. 밭을 일구는 농부 머리 위로 하늘이 정말 푸르렀다...


* 길을 걷는 동안 자주 산딸기를 찾아 먹었다..



* 도원횟집에서 나와 만난 바다 풍경. 여기에도 올레코스 방문을 환영하는 주민들 명의 현수막이 있어 마음이 푸근했다.






* 도원횟집 지나서 신도포구까지 이르는 바닷길에서 만난 바다 풍경.. 바람이 거세 해안에서는 멋진 파도의 축제가 벌어졌다.


* 신도포구 앞 바다..


* 신도리 마을... 푸대에 담긴 마늘들이 마을에 가득했다...


* 주민들이 밭을 갈고, 새 농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 땅 너머 바다가 있다...


* 신도리에서 수월봉을 바라보면서 계속 걷는다...


* 수월봉 못 미쳐 땅에서 생명을 마친 곤충을 보다.. 작은 곤충에게도 삶과 죽음은 하나겠지....

* 익은 조 위로 하늘과 구름과 바람이 축복처럼 흘러가고 있다...



* 수월봉 오르는 길에 뒤돌아 본 풍경... 걸어온 길들이 꿈처럼 길게 아득하다...

* 수월봉에 있는 기상대 문 앞에 붙어 있는 올레 안내판... 기상대에 있는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들어갔다. 전망대에서 바다도 내려다 보고, 나오는 길에 화장실에 들려 땀을 씻어내기도 했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수월봉 쪽과 차귀도...


* 수월봉에서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