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리를 보니까 흥미로운 행사안내가 올라와 있다. "북미지역 대학 도서관에 취업하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이번에제1회해외한국학사서워크숍을개최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AcademicLibrariesinNorthAmerica(북미지역대학도서관의소개)"이고, 그 내용은 구체적으로북미지역에 있는 대학 도서관에 어떻게 하면 취업할 수 있는가를다루는가 보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실 사서로 도서관에 취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북미지역 도서관에 취업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 자리까지 마련되는 것을 보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주목받는 행사가 될 것 같다. 현재 북미지역 대학도서관에서 일하는 한국인 사서들이 많이 참가하면 아주 생생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북미 각국, 예를 들면미국 사서자격증을 가지지 않고서도 취업이 가능한가? 아직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다른 나라와 자유무역협정 같은 것을 추진할 때 인력 교류가 허용하는 문제가 결코 쉽게 결론이 나지 않던데.. 수 년 전에 어느 나라와의 FTA 추진과 관련해서 도서관과 사서직 개방 문제를 검토한 바도 있다.. 지금 상황은 어떻지? 나중에 행사 발표내용이나 후기에서 좋은 답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도서관메일링리스트 게시기사 보러가기(참가신청서를 첨부해 두고 있음)
* 사서e마을에서도 해외거주 사서들과 소통하는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 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문화> 2006년 9월에 실린 한미FTA 협상 시 도서관 개방에 대한 관련 기사들
------------------------------------------------------------------
(아래는 도메리에 게시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박소담 님의 공지내용을 가져온 것임)
-------------------------------------------------------------------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는 한국학 관련 사서들의 전문성 향상과 한국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8.24(월) - 8.28(금)까지 제1회 해외한국학사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워크숍 프로그램 중 [Working in Academic Libraries in North America (북미 지역 대학 도서관의 소개)]를 아래와 같이 실시하니, 북미지역 대학도서관에 관심 있으신 문헌정보학 재학생 및 졸업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참가 안내 •
□ 일시 : 8월27일 목요일 오후 2시 - 4시
□ 장소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대강당
□ 참석대상 : 문헌정보학과 학부생, 대학원생 및 졸업생 등 도서관 관계자
□ 발표자 : 이형배(프린스턴 대학), 박지영(콜럼비아 대학)
* 발표자 외 해외대학도서관 사서 20여명 참석
□ 신청하는 방법
- 첨부파일의 신청서 양식으로 8월16일 일요일까지 이메일 kyujg@snu.ac.kr로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참가대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에게는 이메일을 통해 8월17일 월요일에 개별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오시는 길
http://kjg.snu.ac.kr/intro/intro06.jsp
'도서관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MBC 시사토론에서 생활 속의 책과 도서관 문제를 다루다 (0) | 2009.08.12 |
---|---|
도서관연구소의 `공공도서관 개관시간의 합리적 운영방안 연구`를 주목한다 (1) | 2009.08.11 |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도서관 희망원정대` 제7기 활동.... (0) | 2009.08.06 |
`만나요, 우리 도서관` 개관 소식을 접하고... (0) | 2009.08.05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지도.... (0) | 2009.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