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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인터파크와 한국삐아제의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 (9/16-10/18)

다양한 독서진흥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 독서라는 것이 아주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진흥하고자 하는 활동 또한 다양한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또한 독서진흥 활동에 참여하는 단위도 다양해 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부가 법으로까지 독서문화진흥을 추구하는 나라이지만, 한 편으로는 민간기업 참여는 아직도 과제가 많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책과 독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 등에서도 직접 독서진흥 활동에 참여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듯 독서진흥 활동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해 지는 것은 바람직한 경향이라고 할 것이다.

독서를 진흥하는 일은 개개인에게 그냥 책 많이 사거나 구해서 읽어라 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미 오래 전 한 언론인께서 한 말씀은 독서를 진흥하고자 한다면 어느 곳이든 손 닿는 곳에 책을 두고 그냥 쉽게 책을 만지고 읽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사회가 독서를 진흥하는 유일한 방법이다라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늘려가는 것이다.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으로, 지식과 정보를 확장해 가는 공간으로서 인식되었다면 우리나라도 도서관 늘리기가 더 빨라졌을테지만, 좀 늦었더라도 길게 가야 할 것이기에 지금이라도 차근차근 사람들의 삶의 영역에서 좋은 책을 쉽게 구해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을 늘려 가는 걸음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인터넷 서점인 인터파크가 한국삐아제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일정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어린이 교육기관 100군데에 책 2만권을 지원하는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반가운 일이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책을 가까이 하도록 하는 일은 우리 사회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이렇게 서점이나 어린이 출판사가 아이들에게 읽을 책을 전해주는 프로젝트를 하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잘 되기라 믿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터파크도서는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 외에도 총 3천명에게 각각 2권의 도서를 증정하는 대규모 서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한다. 이 이벤트는 책을 받은 후에 서평을 작성해서 보내면 그 중에서 5명을 선정해서 해당 도서 전집을 추가로 증정하는 것이라고 한다.또 캠페인 홍보 배너를 퍼가서 소문내기를 주제로 한선발대회, 삐아제 베스트 도서 최대 80% 할인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한다. 이런 이벤트도 참여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되겠지...

또한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3월에 온라인 기부 캠페인인 ‘나눔’ 서비스를 시작한 것에 이어서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점자촉각 낱말카드를 제작해서 지원한다고 한다.인터파크도서는 기부된 후원금으로 점자로 된그램책을 만들어"전국 맹학교,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사서공동체커뮤니티 ‘도메리’ 등에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히고 있다. 인터파크도서가 이런 사업을 추진할 때 도서관협회나 '도메리'를 거론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한 편 의아하기도 하다. 어떻게 하는 걸까? 궁금해 진다.

더 많은 민간기업이나 출판사 등이 지속적으로, 그러면서도 즐거운 독서환경 조성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실시해 주면 좋겠다. 다만, 도서관을 통한 독서진흥은 기본적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의 비용으로 해야 할 일이다. 민간의 참여나 지원이 이런 기본적 책임을 무디게 하는 일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이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그것으로 아이들에게는 좋은 책 읽는 환경을, 도서관계에는 도서관의 참 모습을 더욱 넓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뉴스와이어에 게시된 보도자료 바로가기

*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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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뉴스와이어에 게시된 보도자료 내용을 가져온 것임)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9월 22일 --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인터파크도서와 한국삐아제가 어린이교육기관과 연계하여 다독(多讀) 캠페인을 펼친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하 인터파크도서, 대표이사 최대봉 book.interpark.com)과 한국삐아제는 16일부터 전국 어린이 교육기관 100곳에 도서 2만권을 지원하는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터파크도서와 한국삐아제는 초등학교/유치원/학원/어린이집/공부방 등 책이 필요한 어린이 교육기관 100곳을 선정해 유아동 필독서 그린페이퍼북 200권과 그린페이퍼 도서관 간판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도서는 음이온 용지와 식물성 잉크로 제작된 한국삐아제의 ‘그린페이퍼북’ 시리즈로 한국의 멋, 미술관 가는 길, 2009년 신간 명작, 전래 동화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또한 선정된 100곳의 학원이나 유치원을 추천한 회원에게도 각6~10권의 전집세트, 총 1000권의 도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호영 인터파크도서 어린이팀 팀장은 “올바른 사고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첫 걸음은 다독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독서를 생활화하는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도서는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 외에도 총 3천명에게 각각 2권의 도서를 증정하는 대규모 서평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서 수령 후 서평을 작성하면 우수작 5명을 선정해 해당 도서 전집 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 캠페인 홍보 배너 퍼가기 입소문 선발대회, 삐아제 베스트 도서 최대 80%할인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3월 온라인 기부 캠페인 ‘나눔’ 서비스를 오픈한 것에 이어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점자촉각 낱말카드를 제작, 지원한다. 기부된 후원금은 점자 그램책 만들기에 사용되며 전국 맹학교,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사서공동체커뮤니티 ‘도메리’ 등에 무상으로 배포된다.

출처: 인터파크
홈페이지: http://www.interpark.com

언론문의처
인터파크도서 마케팅팀
최현자 대리
02-3484-3788
chj@interpark.com


* 이 그림은 인터파크 홈페이지 내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 페이지 첫화면 일부 그림을 가져온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