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모임이 있었다. 아침일찍 광화문을 나가니, 기분이 새로웠다.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내려다 보니 서울시청 새로 짓는 공사장은 분주하다.
나중에 서울시대표도서관이 될 옛 시청 본관은 보존해야 할 부분만을 남겨두고
옛 몸체를 털어냈다.
다시 새 몸을 입고 도서관으로 거듭날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요즘 이 도서관을 둘러싸고 도서관계나 시나 시의회가
번잡하게 몸살을 앓고 있다.
그것을 알기나 하는지 공사장에 남아 있는 본관 몸체는 오히려 날렵하다.
지금 이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이 애쓰고 있다.
이 시점에서 일단 이 도서관을 둘러싸고 선 모두는 좀 날렵해 지면 좋겠다.
19층에서 내려다 본 앞날 서울시대표도서관,
제대로, 잘 만들어 지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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