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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태백에서 야생화를 만나며 보낸 여름

내친 김에, 이제 마지막 남은 사진들이다. 태백에서는 눈 부시도록 많은 야생화를 만났다. 내가 이름을 모르더라도 마음에 두지 않고, 그저 자기 모양새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그 때 기억을 남겨주는 사진 몇 장 다시 꺼내본다. (그나저나 해바라기는 야생화가 아니겠지? 그건 하이원리조트가 따로 신경써서 너른 해바라기밭을 만들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