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소개가 늦었다. 빨리 알려야지 했는데... 아무튼 이번 주 금요일인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주최로 '2009 서울북페스티벌'이 열린다. 경희궁과 책의 어울림... 올해는 "책으로 만드는 희망찬 세상!"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꾸렸다고 한다. 책이 정말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올해는 작년보다는 더 긴 시간을 준비했을 것이다. 행사가 조금씩 더 다양해 졌고 풍부해 졌다고 생각된다. 다문화 도서관인 '모두'도 참여한다고 한다. 그리고 여러 도서관들도 행사에 참여하는 것 같으니, 책과 도서관이 어우러진 책 축제 마당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해 본다. 이제 9월부터 서울에서 이런 책 축제가 여러 번 열렸는데, 이번 서울시 북페스티벌이 한 해 책 축제를 마감하게 될 것이다. 실제 어떻게 책에서 희망을 끄집어 내는지 현장에 가 볼 일... 그런데 9일도 어렵겠고, 10일도 다른 모임에 가야겠고, 결국 마지막 날이 11일에야 경희궁을 찾아가 볼 수 있겠다... 그래도 책 축제를 기대해 보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희망'스럽다'...
*이 그림은 홈페이지 첫 화면 일부를 갈무리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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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은 행사 홈페이지 안내 그림을 그대로 가져온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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