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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책 이야기

손 안의 작은도서관....

며칠 전 영풍문고에 갔었다. 후배 생일 선물로 책 한 권 사려고, 정말 오랜만에 서점을 찾은 것이다.

좀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손 안의 작은도서관' 코너를 발견(?)했다.

이미 몇 몇 출판사에서 요즘 하나의 유행처럼 발행되고 있는 조그만 크기의 책..

사실 그동안 종종 요즘 책들이 너무 크거나 두껍거나 무겁다는 지적이 있었고,

그 대안으로 다시금 문고판을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렇게 따로 모아둔 것을 보니, 요즘 이런 책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손 안에 도서관을 들고 다닌다...

좋은 슬로건이다.

그런데... 요즘 도서관계에서도 작은도서관이 뜨고

출판과 서점 쪽에서도 작은 책이 뜨는데..

앞으로 작은도서관은 작은 책만 소장해야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