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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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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도서관 컨테이너 도서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 갔었다.빨간 컨테이너에 걸린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탄탄스토리하우스 주차장 마당에 놓이 이 컨테이너에는날개 프로젝트 'The Good' 사진전, 컨테이너 도서관이라는 쓰인 현수막이 걸려있다.3층에서 한다는 전시회에 가 봤다.글로벌 문화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날개 프로젝트.문화적 푸용성이 넓은 한국과 나미비아, 태국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서일회용 카메라로 'Good'을 주제로 사진을 찍도록 하고,청소년들이 직접 고른 사진으로 소통하는 사진전이라고 한다.사진들은 아이들 마음으로 찍은 것들이라서 하나하나 따스하다.그 사진전 일환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위한컨테이너 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관객 등으로부터 영어도서와 학용품 기부를 받아국내 청소년들..
네팔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전 네팔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전 파주출판단지 입구 쪽에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옥상은 멋진 공간이다.넓게 빈 공간..한 쪽으로는 심학산이, 다른 쪽으로는 강과 갈대가..그 사이를 시원하게 바람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곳이다.나는 이 공간이 좋다.이번에 어린이책잔치를 보러 갔다가 이 공간에서 편안한 작은 전시를 만났다.아픔다운가게가 해외나눔사업 일환으로 네팔 콜로니에 아름다운 도서관을 만들어 주었는가 보다.그곳 도서관 사진들이 말없이 바람들과 함께 그 공간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었다.네팔 콜로니 마을 아름다운 도서관 운영자원봉사자가 보내온 편지와몇 장의 사진과 그림...도서관이 예쁜 건지, 그 도서관을 이용하는 네팔 사람이 예쁜 건지..둘 다다^^도서관이 있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일상과 삶, 미래가 만들어지기..
[전시] 2014 서울 다시보기 Re-Photography [전시] 2014 서울 다시보기 Re-Photography 광화문 사거리 지하에 있는 광화랑.작은 전시장이지만 자주 흥미로운 전시를 한다.며칠 전 그곳을 지나다가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2014 서울 다시보기, 리포토그래피'라는 주제로서울의 모습을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서 다시 살펴보는 사진전.옛 사진의 장소를 찾아 그곳에서 과거와 현재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이를 리포토그래피 작업이라고 한다.나도 언제 내 사진을 들고 옛 그 장소를 찾아 오늘은 어떤 모습인지를 살펴보고 다시 사진에 담아보아도 재미있겠다.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 옛 모습과 지금 모습을 중첩해서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Photo&Communication 그룹 ZAKO와 심은식, 김주원, 이윤환, 손현철, 윤유성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
[전시] 조세현의 그린 프레임, 두 번째 사진전 [전시] 조세현의 그린 프레임, 두 번째 사진전 지금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활짝 라운지 긴 길에는조세현의 그린 프레임 두 번째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조세현 님이 만든 비영리단체인 (사)조세현의 희망프레임이 주최한 것으로소외 청소년 사진교육 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하는 것이다.전시에는 24개 기관 320명 초중고생 제자 사진 작품과 조세현 님을 비롯한 한홍일 등 사진가 작품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아이들의 시각이 발랄하고 새롭다.사진은 그냥 풍경을 찍는 것이 아니라 찍은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찍는 것이라고.. * 조세현의 그린 프레임 페이스북
[전시] 전국지역문화잡지연대 기획사진전 '촌스럽네' [전시] 전국지역문화잡지연대 기획사진전 '촌스럽네'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시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전국 각지에서 끈기있게 펴내고 있는 지역문화잡지들이 함께 모여 사진전을 열고 있는 것이다.삶을 그대로 담아낸 사진작품들이라서 울림이 크다.참여한 지역문화잡지는 '월간 토마토' '월간 Yellow' '골목잡지 사이다''함께가는 예술인' '월간 전라도닷컴'이다.지역으로는 각각 대전과 인천, 수원, 부산, 광주등 다섯 곳이다.잡지들은 특색이 뚜렷하지만, 다 지역을 따스하게 바라면서지역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을 안아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이들 잡지들이 있어 지역은 또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살만한 곳이라는믿음과 가질 수 있는 것이라 믿는다.사진들은 판매도 한다.나도 구입하고 싶은 ..
[전시] 박노해 사진전 '다른 길' [전시] 박노해 사진전 '다른 길' 수요일 늦은 밤, 세종문화회관 전시장을 찾았다.전시는 밤 9시 30분까지 계속되기에 좀 늦었지만 여유롭게 관람했다.평일 저녁인데도 관람객이 꽤 많다. 온통 녹색 벽에 걸린 사진들..그렇지 살아가는데 있어 다른 길도 있다는 걸..다른 길을 걸으며, 다르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사진이 말해 주고 있다..물론 나도 나의 길을 가야지... 여러 사진에 앞에서 가끔씩 머물렀지만,내가 좀 더 오래 머물렀던 사진은 "밀밭 사이로 '걷는 독서'"였다.나도 그렇게 햇살 쏟아지는 소리를 들으며 책 한 권 들고 들판을 걸으며나지막하게 한 글자 한 글자 읽으면서 걷고 싶다... 또 한 장 사진은 '라자스타의 소녀'다.소녀들 눈빛이 당당하다.자긍심과 독립심을 최고로 여기며 살고 있는 소..
사진가 이정진 개인전 <THINK> 사진가 이정진 개인전 이 사진 앞에서 한 참 서 있었다..구부러졌지만, 곧은 못, 하나가 세상을 가득 채웠다.그러나 가만히 보면 온통 하얀 빈 구석들이다. 신세계백화점 본관 갤러리에서 지금 국제적 사진가 이정진 개인전 가 열리고 있다.사물을 찍어 한지 위에 다소곳하게 찍어 낸 사진작품들.색다름에 실린 사물들의 본질..고요한 갤러리 안을 꽉 채운 사물들과의 긴장감.즐겁다.전시장 안에는 작가가 그동안 출간한 작품집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관람의 시공을 확장해 주어서, 그것도 좋다. * 사진전 소개
[전시] 노무라 할아버지의 서울사랑 [전시] 노무라 할아버지의 서울사랑 오늘 점심 먹고 서울시청 1층 로비에 들렸다.며칠 전부터 봐야지 하던 전시가 아직 남아 있었다.전시는 1970년대 청계천 빈민 구호활동에 앞장섰던노무라 모토유키 선생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것을 기념하는 사진전시.서울역사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11월 10일(일)까지인데,오늘 월요일이지만 아직 철수하지 않아서 다행히 볼 수 있었다. 청계천 모습을 보면.. 그것이 한 40여년 전 모습이라는 것이 잘 믿겨지지 않는다...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는 지금과 달라도 참 많이 다르다..물론 지금이 그 때에 비해 나아졌다고 흔쾌히 말 할 수 있다면 좋겠지요..거기에 서울시 종로 중심 사진도 흥미롭다..종로2가에 문화당 책방이 있었던가 보다.. 나도 기억이 잘 안 난다..사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