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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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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책의 해, 현장 활동가가 고른 이 시대의 책 2021년은 정부와 민간 독서 관련 단체 등이 함께 '60+ 책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2018년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의 해'를 선포하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 열정과 성과를 더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특정한 계층이나 주제를 정해서 좀 더 집중적인 범 사회적인 독서진흥 운동을 펼치기로 하였지요. 그래서 2020년은 '청소년 책의 해'로 정해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책 추천 사이트인 ㅊㅊㅊ(북틴넷)은 현재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지요. 그런 과정에서 2021년은 가장 독서 활동이 부족한 현실이지만 그럴수록 독서 활동이 중요한 어르신 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 '60+('더하기'라고 읽는..
<책 읽는 도시> (양리리)를 읽고~~ 2013년 사가독서 독후감 한 때 서울시 어공(어쩌다 공무원이었다가 지금은 어제까지 공무원)이던 시절에는 사가독서 제도가 있었다. 책을 읽겠다고 하면 하루인가 특별 휴가를 얻을 수 있었다. (지금도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검색해 보니 도봉구가 2020년 사가독서제도를 시행한다는 문서를 볼 수는 있었는데...) 아무튼, 나도 그 제도를 매년 한 번씩은 사용했었다. 사가독서 휴가를 신청하면 스스로 알아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내야 한다. (다른 방법도 있었는데 난 늘 책을 읽는 걸로~~^^) 얼마 전 우연히 오래된 컴퓨터 파일들 볼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예전에 제출했던 보고서 하나를 발견(?)했다. 그건 당시 시민 양리리 님(지금은 서대문구 구의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시다)이 서울연구원 프로젝트로 쓴 ..
『지식의 전진, 바빌론에서 위키까지』, 참고도서로 읽는 세계 지식의 역사 『지식의 전진, 바빌론에서 위키까지』, 참고도서로 읽는 세계 지식의 역사 글쓴이; 잭 린치 옮긴이; 이혜원 , 윤소영 , 최대식 펴낸곳;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낸날; 2021년 03월 20일 지식의 전진, 바빌론에서 위키까지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책 표지 그림 제목은 피테르 브뤼헐 화가의 '결혼식 무도회(Wedding dance in the open air'라고 한다. 왜 이 그림을 표지로 사용했을까? 참고도서를 만들고 이용한다는 것이 어쩌면 이렇게 결혼식 피로연처럼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신나고 행복한 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가요? 결혼을 하는 사람은 참고도서 저자와 편집자, 출판사 관계자 등, 실제로 고생한 사람들일텐데, 이용하는 독자들이야 마냥 흥겨운 잔치 마당일테니까요.....
[책소개] 일제강점기 도서관 간행물 목차집 일제강점기 도서관 간행물 목차집 역 자: 황면 기획자: 한국도서관사연구회 편집자: 김보일 색인자: 박지영 형태 및 본문 언어 ; 260 / 188*257 / 한국어(번역)와 일본어(원문) 가 격; 30,000원 발행일; 2020년 12월 19일 발행처; 도연문고 키워드; 도서관사, 일제강점기, 도서관간행물, 목차집 ISBN; 979-11-972782-0-4 [93010] CIP 제어번호 l CIP2020051517 책소개 우리나라 도서관 역사를 발굴하고 연구하기 위해 2020년 창립된 '한국도서관사연구회'(회장 송승섭)이 그 첫 번째 자료발굴 사업으로일제강점기 동안의 도서관 관련 주요 잡지인 ≪文獻報國≫, ≪朝鮮之圖書館≫, ≪文化源泉:良書≫, ≪讀書≫의 목차 및 색인집을 발간한 것임. 발간사 역사는 하나..
<독서의 즐거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이 책 에 두 꼭지(제14장과 제15장)를 쓰고 교정을 보는 등의 작업을 했다. 이 책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과학대학 문화교양학과 교재다. 그동안에도 계속 교재로 사용되어 온 책인데, 이번에 새로 도서관 분야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해서 명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송승섭 교수께서 도서관 역사와 의미 등을 쓰시고, 난 도서관 이용 방법과 미래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쓰기로 했다. 사실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야기를 충분히, 충실히 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서 나름 부담이 없지는 않았다. 결국 얼마 전 책이 발행되었고, 대중 판매도 되고 있다. 이 책에 대해 '알라딘'에 올려진 출판사 책 소개는 다음과 같다. 책을 읽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책을 읽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 집..
<사람이 사랑이다>, 이수호 시집 오늘 텔레비전에서 2019년 개봉된 영화 '블랙머니'를 시청했다.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장 수사관이 의문의 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실에 양민혁 검사가 술 취해 왔다가 아침에 깨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장 수사관이 읽고 있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검은 색 표지.. 그래서 찾아봤다. 그 책은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한 이수호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인 였다. 2009년 '알다'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다. 장 수사관은 어느 시를 읽고 있었을까? 영화는 현실을 바탕으로 했는데, 아직도 그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은 그냥 영화 속 가상의 이야기 같다... 의 영화 소개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4130 블랙머니 |..
책 축제에서 얻은 책 2권 책 축제에서 얻은 책 2권 오늘 서대문구 북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우선 책경매에 참여해서 나도 3권을 기증하고 판매했다.은 꽤 판매액을 기록^^그리고 책도 2권 샀다.한 권은 남북한 언어를 비교한 책인데, 한 중학생이 북한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사회자 권유에 따라 그 학생에게 선물하고나는 오래된 책 를 가졌다.도서출판 광주에서 발행한 파울로 프레이리의 민중교육론이다.1986년 처음 번역되어 출간되면서 많이 읽기도 했지만바로 판매가 금지되어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책..이제는 그런 열정도 잘 찾아보기 어려운 때...다시 빛바란 책을 보니 옛 생각이 나고... 오늘을 되돌아 보게 된다.. 책축제 현장에 나와 있던 '찾아가는 갤러리'에서스마트폰 사진가 김민수 님에게서 사진책 한 권을 기증받았다.스마트폰으로 소..
<年中行事大典> 한낮은 여전히 뜨거운 가을 날 주말 오후..서울도서관 앞에서는 다시 '한 평 시민책시장'이 열렸다.예전처럼 도서관 전면에서 하지 못하고 한 쪽 편으로 마당을 펼쳤다.다 둘러보지 못했는데, 우연히 한 곳에서 이 책이 눈에 띄었다. 太陽文化社 編輯部 編단기로 4294년, 서기로는 1961년 발행된 책이다.당시 가격은 2,000환이다.간단히 말하자면 연중 여러 행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월별로 날자별로 정리된 목차를 보니 당시에도 행사 참 많다^^하긴 서문에서 인류는 행사에 파묻혀 살다가 죽는 동물이라고 했을까 싶다.나중에 시간 나면 차근차근 읽어 보려고 샀다.가끔 이런 책을 만나는 재미가 헌책방 시장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독서주간도 설명하고 있는 10월 20-26일이었군..그런데 목차에서는 한자표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