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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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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근거지를 새로 옮기는 날 아침.. 번호49날짜2004년 12월 20일 07시 22분이름이용훈(blackmt) 조회수111 제목생활 근거지를 새로 옮기는 날 아침.. 이제 오늘 저녁이면 그 동안 생활한 난곡을 떠나 봉천동 높은 언덕 위 집으로 갑니다. 십년을 넘게 살아온 생활 근거지를 옮기기로 한 일 이후 정신없이 오늘까지 왔습니다. 집 사고 이사 준비하는 동안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고.. 그래서 즐거운 일도 많았습니다. 재정적으로 무리하기도 했지만, 행복은 돈이 아니라 사람 사이에 있기에.. 앞으로 더 자유롭게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살아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 동안 어두운 곳에 있던 책들에게 밝음을 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또 산을 바라보며 지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친구들이 찾아와 차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을 ..
‘고서들의 과거사’ 전시회 (12/1-7, 경향갤러리) 번호48날짜2004년 11월 30일 21시 19분이름이용훈(blackmt) 조회수51 제목‘고서들의 과거사’ 전시회 (12/1-7, 경향갤러리)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한 번 이 전시회를 가 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더 이상 책을 모으지 않는 세상.. 무슨 재미로 사는가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기사는 http://news.paran.com/sphoto/newsviewphoto.php?dirnews=1362140&year=2004&Query=%B4%A9%B5%E5&s_start=0&mode=photo&text=%B4%A9%B5%E5 [책과 사람] ‘고서들의 과거사’ 전시회 여는 여규용 씨[국민일보] 2004/11/25 15:52 장서가의 길은 여간 어렵지 않다. 일단 책을 사는 데 돈이 들고 귀한 책을 구하..
[번개] 13일 오후 3시 충정로에 번개가 내립니다 번호47날짜2004년 11월 12일 07시 49분이름이용훈(blackmt) 조회수59 제목[번개] 13일 오후 3시 충정로에 번개가 내립니다 갑작스럽게 날이 추워졌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내일(13일) 오후 3시에 서울 충정로역 인근 호프집에서 모입시다. 일전에 한 번 소개한 바 있는 우리책 사랑모임이 우리 그림책 전시를 위한 일일호프를 한다고 해서 같이 참석해 보려고 합니다. 이날 수익금은 12월 초 사직어린이도서관 '우리 그림책 전시회'를 하는데 기금으로 쓰여진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맥주 마시고 아이들은 그림책 보는 즐거움을 만들어 봅시다. 참, 그날 우리 그림책을 기증하는 분들에게는 특별 안주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그림책이 있으면 챙겨오셔도 좋겠습니다. ..
[제안] 우리책 사랑모임의 일일호프에 갈까요? (11/13) 번호46날짜2004년 11월 02일 22시 44분이름이용훈(blackmt) 조회수77 제목[제안] 우리책 사랑모임의 일일호프에 갈까요? (11/13) 가을 비 내리신 후 거리는 낙엽으로 가득하더군요.. 그런데 다들 일찍 쓸어내서 밟아보는 재미는 별로 없네요.. 우리 올리브 요즘 모인 한 적이 꽤 되었지요? 다들 바빠서.. 그런데 바쁘다고 모임 자주 안 하면 더 안 모이게 된다는 거 아시죠? 오늘 아는 분이 기회를 만들어 주셨는데... 11월 13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사진어린이도서관 우리 그림책 전시를 위한 일일호프'가 열린다고 하는데 거기 한 번 가실래요? 우리책 사랑모임 (http://cafe.daum.net/booksforchildren)에서 일일호프를 연답니다. 우리책 사랑모임은 우리 책의..
지적재산권 침해죄의 친고죄 조항 폐지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 번호45날짜2004년 10월 28일 08시 14분이름이용훈(blackmt) 조회수42 제목지적재산권 침해죄의 친고죄 조항 폐지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 현재 지적재산권 침해죄의 친고죄 조항 폐지법안이 국회에서 계류중이라고 합니다. 도서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리브 식구들도 아래 홈페이지에 가셔서 잘 읽어보시고 입장과 행동을 결정해 주시면 어떨까요? ============================================================= 지적재산권 침해죄의 친고죄 조항 폐지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 현재 저작권법, 특허법, 의장법, 온라인디지털콘텐츠산업발전법,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에서 권리침해죄의 친고죄 조항을 삭제하는 개정법률안이 국회 각 소..
오늘의 계란이 아니라 내일의 암탉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번호44날짜2004년 07월 16일 09시 01분이름이용훈(blackmt) 조회수56 제목오늘의 계란이 아니라 내일의 암탉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 계란 하나를 가지는 것보다 내일 암탉 한마리를 가지는 쪽이 낫다. - 플러-』 과연 오늘 계란 하나를 가지는 것보다 내일 암탉 한 마리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뭐, 그런 생각을 해 보는 아침입니다. 장마가 이번에는 기네요... 어제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청주기적의도서관 개관식을 했습니다. 비 내리는 날 야외행사는 참으로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그래도 그런대로 잘 끝나서 다행이었지요.. 이제 최진욱이 개관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산북구기적의도서관이 남았습니다. 7월 28일... 그 날을 준비하면서.. 내일의 암탉을 기다리는 ..
혹시 올리브 사무실 하나 마련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번호43날짜2004년 06월 23일 11시 13분이름이용훈(blackmt) 조회수129 제목혹시 올리브 사무실 하나 마련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혹시 우리 올리브 사무실을 하나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좋은 사무실을 하나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올리브도 함께 쓸 수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위치는 사직공원 앞이고.. 조용하고 자유로운 공간이 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아직... 비어있는 공간이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 번 의견을 들어볼까 해서 띠웁니다. 조내식06-23뭐하는 곳인가요.... 그 공간은....김지현06-23용훈엉아 일단 제게도 빌려주실거지요?? 실은 이야기1기생들 정기모임장소가 절실한데요.. 한달에 한번정도 모임을 추진하렵니다. 가능할런지요....전..
노신의 말씀 한 마디... 번호41날짜2004년 05월 06일 08시 33분이름이용훈(blackmt) 조회수61 제목노신의 말씀 한 마디... 『옛날 위세가 당당했던 사람은 복고(復古)를 주장하고, 지금 위세가 당당한 사람은 현상유지를 주장하고, 아직 행세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은 혁신을 주장한다. -노신- 』 매일 받아보는 한 연구소 이메일 소식지에 달린 머릿말.. 난 어디에 해당할까? 박진우05-06^^한수정05-06용훈형님, 어디 연구소 소식지요??박진우05-06후후.. 세리에요.. 삼성경제연구소^^한수정05-06세리가 메일을 매일 보내주던가? 매일 아니지 않어요? 애니웨이..확인했습니다.안춘훈05-12그렇다면 저 문장에서 뭘 말하고자 한 것일까..그렇다면 '혁신'을 운운하는 자들은 모두 행세하고 싶은 자들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