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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윤송현의 세계 도서관 기행; 북유럽편 (2017년)

세계는 넓고 가 볼 도서관들은 무궁무진하다. 요즘 온라인 세상에서는 다양한 전세계 도서관 이야기가 심심하지 않게 올려진다. 직접 가 보지 않아도 다른 나라 멋진 도서관들을 살펴볼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 나도 빠짐없이 살펴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물론 도서관 사람의 관점에서 볼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가 없지는 않으나, 여행이 뭐 다 그렇지, 그렇게 보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하고, 배움의 기회로 삼고자 있다. 

좀 더 전문적으로 세계 도서관을 둘러보는 분들이 계시다. 도서관 사람들도 열심히 다른 도서관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잘 배우 우리 자신의 도서관을 더 좋게 만드는데 열심이다. 직접 도서관을 만들고 운영하는 분들의 열심은 더하다. 그래서 관련한 책들도 여럿 출간되어 있다. (서점이나 도서관의 '도서관' 코너에 가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언론에서도 종종 도서관 기행을 다룬다. 글은 대체로 짧지만 현실성이나 긴박성이 더 있다.  앞으로 이런 것들을 잘 갈무리해야 할 것 같다. 

그 중 하나가 <충북인뉴스>에서 3년 전(2017.1.14.~11.23.) 총 21회에 걸쳐 연재한 '윤송현의 세계도서관 기행'이다. 윤송현 선생은 자타가 공인하는 도서관 매니아이다. 청주아나바나협동조합 대표이자 청주시의원으로 활동한 정치인이기도 하다. 또한 실제로 청주에서 규모가 있는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도서관 사람이다. 청주시의원 시절인 2010년에 다른 의원들과 함께 도서관과 지역문화 발전을 연구하는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을 만들어 적극 활동하기도 했다. (이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지금도 활동 중이다. 지방의회 차원에서 의원들이 도서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모임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현장을 찾기도 하면서 도서관 발전을 도모하는 경우는 매우 소중하다. 도서관 이슈가 시민들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의미있는 사례가 아닐까 한다)

북유럽 도서관들은 우리나라 도서관 사람들에게도 좋은 배움의 사례라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최근 꽤 자주 탐방을 다녀오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잘 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면서 우리는 북유럽 국가의 또다른 모습을 보고 있다. 과연 북유럽 국가는 '괜찮은 사회'였을까? 도서관들은 지금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 또는 대응하고 있을까? 앞으로 다시 한 번 잘 살펴볼 일이다. 그러기에 앞서 다시 3년 전 윤송현 선생을 통해 바라본 북유럽 국가 도서관들의 상황을 되집어봐도 좋을 듯하다.  


<충북인뉴스> 2017.1.4.~11.23. 총 21회 연재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List.html?sc_serial_code=SRN169&view_type=sm

 

충북인뉴스

인터넷 신문

www.c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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