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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국토연구원, "지역유형별 생활SOC 공급·운영 사례와 시사점​​​​​​​​​" 보고서

얼마 전에 '생활SOC 복합화 사업 중 도서관 관련 사업 내용'을 분석한 글을 쓴 적이 있다. https://metalibrarian.tistory.com/7021

 

생활SOC 복합화 사업 중 도서관 관련 사업 내용 분석

현 정부는 2018년 8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기 위해 ‘지역밀착형 생활SOC’ 개념을 도입해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정부 예산(약 470조원) 중 8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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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서 최근 국토연구원이 발행한 <국토정보 Brief> "지역유형별 생활SOC 공급·운영 사례와 시사점​​​​​​​​​"(이다예 책임연구원, 구형수 책임연구원, 박정은 연구위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보고서는 정부가 국민의 일상생활 편익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생활SOC를 추진함에 있어 지역유형별로 나누어 우수사례를 선정해 분석한 내용을 통해 지역밀착형 생활SOC의 공급과 운영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 생활SOC 시설은 지역의 상황에 따라 그 운영 방식이나 성과가 천차만별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분석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향후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솔직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생활SOC 대상 시설 중 하나가 도서관이고, 또 복합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과연 도서관은 어떻게 만들고 운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도서관 부문에서도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논의나 실행 과정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국토연구원 보고서는 지역유형을 도시와 농촌으로 나누고, 다시 각각 중심지(거점)과 주거지(마을)로 나누어 4가지로 구분하고 각 구분마다 2가지씩, 모두 8가지 사례를 선정해서 분석했다. 각 사례에 대해서는 '입지특성과 조성방식, 시설구성, 운영방식 측면에서 생활SOC 공급·운영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결과를 종합하여 지역유형별 생활SOC 공급과 운영방식을 제시하고 있으니 상활SOC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8가지 사례 가운데 도시 주거지(마을)에 제주의 김영수도서관, 농촌 중심지(거점)에 증평군 증평군립도서관이 각각 선정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생활SOC 사업 수행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앞으로 기회가 되면 진행 중인 모든 도서관 부문 생활SOC 사업을 모두 꼼꼼히 분석해 볼 수 있으면, 또 공공도서관 건립과 운영을 추진하기 위해 컨설팅과 연결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모쪼록 모든 사업이 잘 추진되고 운영도 잘 되어 지역주민들 생활 편익이 의미있게 증진되기를, 그래서 지역마다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이 넘쳐나기를 바란다. 

보고서 보기 http://www.krihs.re.kr/issue/cbriefList.do?pageIndex=1&q_idx=3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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