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그림책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식초청 프로그램인 '서울은 그림책이다'도 오늘로 끝났다.
오늘 오후 서울시청 1층 로비에 있는 행사장을 가 봤다.
바깥 광장의 흥겨움과는 또 다른 분위기.
그러나 며칠동안 많은 시민과 어린이가 참여해서 만든 서울 모습은 놀랍다.
도미노 나무에다가 마음껏 그려낸 도시 모습은 신선하다.
이런 작업을 각 지역 도서관에서도 주민들과 해 봐도 좋겠다 싶다.
커뮤니티 맵핑과 연결해 봐도 좋겠고..
나중에 도미노 놀이를 했을까? 했을 것 같은데~~
그런데 도시에 도서관이 있어야 한다고 했더니
한명희 대표가 도미노 조각을 가져왔다.
결국 나도 하나 그렸다. 궁금해요? 그럼 서울도서관으로~~~~
그리고 김장성 작가님이 서울도서관을 대상으로 그림 그려주신 것도 받고
새로 내신 책 <민들레는 민들레>에도 사인을 받았다.
또 미리 서현 작가께서 그려놓은 도미노 조각도 선물 받았다. 감사.
꼭 나 같지 않은가? 싶은데^^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가 그림책이면 좋겠다..
각자의 그림책을 모아 커다란 그림책을 만들어 가면서
같이 더 가까워지고 함께 잘 어울려 살아가는 도시면 좋겠다.
이렇게 멋진 프로그램을 만든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멋지다!
즐거워서 행복하다.
* 김장성 글, 오현경 그림 <민들레는 민들레> (이야기꽃, 2014) 교보문고 소개
* 서현 지음 <눈물바다> (사계절, 2009) 교보문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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