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축제에서 얻은 책 2권
오늘 서대문구 북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우선 책경매에 참여해서 나도 3권을 기증하고 판매했다.
<윤미네집>은 꽤 판매액을 기록^^
그리고 책도 2권 샀다.
한 권은 남북한 언어를 비교한 책인데, 한 중학생이 북한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
사회자 권유에 따라 그 학생에게 선물하고
나는 오래된 책 <페다고지>를 가졌다.
도서출판 광주에서 발행한 파울로 프레이리의 민중교육론이다.
1986년 처음 번역되어 출간되면서 많이 읽기도 했지만
바로 판매가 금지되어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책..
이제는 그런 열정도 잘 찾아보기 어려운 때...
다시 빛바란 책을 보니 옛 생각이 나고... 오늘을 되돌아 보게 된다..
책축제 현장에 나와 있던 '찾아가는 갤러리'에서
스마트폰 사진가 김민수 님에게서 사진책 한 권을 기증받았다.
<일상이 예술이 되다 2>
스마트폰으로 소소한 순간을 잘 담아낸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감사^^
김민수 님 홈페이지에서 멋진 사진을 더 만나본다.
갤러리는 어디든 찾아갈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책 축제 현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우연히 또는 반갑게 책을 만나는 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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