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도서관] 종로구 아름꿈도서관
4월 3일, 종로구에 도서관 하나 개관했다.
아름꿈작은도서관
이 도서관은 MBC와 문화체육관광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공동으로 전개한
작은도서관 후원 캠페인 결실로 KB국민은행이 지원해서 조성한 곳이다.
물론 서울시도 건립 재정을 지원했다.
이곳은 원래 동묘파출소로 쓰이던 건물을 리모델링 한 것이다.
2층과 3층, 그리고 옥상을 활용해서
숭인동과 창신동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특별시 시청각 특화로 마련된 곳이다.
봉제공장이 밀집해 있는 곳에 위치한 도서관으로서
앞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좋은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그래서 운영시간도 오후 1시부터 밤 9시30분까지다.
매주 일요일과 1월1일, 설과 추석 연휴에 휴관한다
운영은 종로문화재단이 맡았다.
도서관 이름인 '아름꿈'은 '아름다운 꿈을 키우는 도서관'이라는 뜻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지은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이 도서관에서 새로운 마을을 만들어 가는 큰 꿈이 쑥쑥 자라기를 기대한다.
* 아름꿈도서관 개관까지의 준비과정을 볼 수 있는 이해수 님 블로그 글
아름꿈작은도서관이라고 하는데,
도서관 전면 상부에는 그냥 '아름꿈도서관'이라고 써 붙였다.
작은도서관이 제대로 도서관이 되리라 개관날부터 믿고 그런 것이라 생각했다^^
동묘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안내판도 잘 정비되어 있다.
개관식 때 리모델링을 맡은 건축가가 직접 과정과 의미를 이야기하도록
순서에 포함한 것은 색다르다. 참 좋다.
도서관 창으로 내다 보이는 주변 마을
2층 도서관 안에 있는 모임 공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
3층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다.
옥상. 앞으로 어떻게 변모할까 기대된다.
3층부터 1층까지 열려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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