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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전시] 사진과 미디어; 새벽 4시

[전시] 사진과 미디어; 새벽 4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북유럽 관련 전시를 보러 간 김에

1층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과 미디어; 새벽 4시> 전시를 보다.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국 4개 국공립 미술관(서울시립, 대전시립, 경남도립, 광주시립)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하는 

“미술관 속 사진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중적 정체성을 갖게 된 현대인의 자아"를 주제로 했다고 한다.

참여한 사직작가들 작품 뿐 아니라 사진매체를 적극 활용한 작가들의 영상과 설치작업, 

현직 사진기자 작업, 이용자 참여형 영상 설치 작업까지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사진작업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다양한 시도는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한다. 

그러나 어느 작품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새로운 시도는 늘 흥미롭고 또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는 '새벽 4시'라는 주제는  물리적인 시간을 의미하기 보다는 

새로운 차원의 공간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을 의미하는 하나의 메타포라고 한다.

그 시각에 소외되거나 아니면 새로운 자아로 변모하거나...

사진 작업을 통해서 현대인으로서의 나 자신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아도 좋겠다..

3월 23일까지 전시는 계속된다.


*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