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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전시]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Nordic Passion

[전시]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Nordic Passion


2014년 갑오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 오후..

오전부터 안개 짙고 비가 약간 내렸는데, 오후에는 비는 개이고 날은 포근했다.

오랫만에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았다.

2월 16일까지 전시하는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전을 보러갔다.

유료전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북유럽 디자인 관련 전시를 여러 번 선보인 쏘노안(Sonoann Organization)과 함께 

북유럽 5개 국가의 철학이 담긴 북유럽 건축, 디자인 전시를 공동으로 주최한 것이다.

미술관 2층과 3층에 마련된 전시장은 북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공공 건축과 디자인에 대한 변화의 움직임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전시는 '다음 세대에 대한 배려와 진정한 행복, 그리고 복지까지를 구현해내는 공공 건축과 각종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3가지 주제로 꾸며졌다.

    -Part1: 학교 건축/실천하며 배우기(Schools/Learning by Doing) 

    -Part2: 지속가능성/나무 건축(Sustainability/Wood Architecture) 

    -Part3: 만남의 공간/공공장소 디자인(Meeting Place/Design for Public Space) : 북유럽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공간

학교 건축을 보면 정말 자유롭고 창의적 공간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에게 이들 나라 학교 공간은 어떤 배움을 주고 있을까...

왜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른 부문에서도 북유럽 삶의 모습은 색다르다...

나무 건축은 더욱 새롭다. 나무를 이용한 흥미로운 건축물들.. 

도서관도 몇 곳 선보였다. 

전시장 내에서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해서 그냥 눈으로만 보고 왔다.


3층에 마련된 전시작품 중 일부 판매 코너에서는 직접 책도 보고 제품 등을 만져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도록을 보면서 좀 더 공부를 해 볼까? ㅎㅎ


*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안내 









* 도록과 책, 전시 관련 제품 등을 판매하는 곳에서 더 자유롭게 만지고 살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