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는 거리..
어제 저녁 오랜만에 약속이 있어 신촌을 찾았다.
신촌로터리에서 연대 앞까지 거리는 지금 한창 공사 중이다.
역시 거리에는 사람이 많다.
나도 그들 사이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신촌 공기를 만끽했다.
거리 중간쯤에 트리들이 여럿 서 있다.
누가 준비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여러 가지 트리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어 기분이 들뜬다^^
요즘 한창 인기인 드라마를 패러디한 모임 광고도 보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선후배를 만나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가는 길에
다시 이 거리를 걸었다.
갈 때보다 더 천천히..
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거리에서
반짝이는 트리를 보면서 한 해를 잘 보내야지... 마음을 가다듬는다...
아쉬움 없는 한 해 였기를, 스스로에게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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