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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부암동을 걷다..

부암동을 걷다..


날이 점차 차가워지는 가을 주말..

부암동을 걷다..

골목은 늘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물론 발견하는 눈이 필요하겠지요..

사진작가들이 만든 작업공간 '공간 291'을 찾았다.

어제 문을 여는 날.. 

사진 책 한 권 들고 가서 축하를 전했다.

돌아오는 길에 또 다른 골목을 걸어.. 내려왔다.

건너편 인왕산 자락에 걸친 저녁 해도 좋고..

윤동주문학관은 여전히 사람들이 많다..

새로운 공간감은 다시 봐도 좋고..

긴 언덕길 걸어 내려왔다..

내려와서 놀다, 먹고 노는 것도 좋다..


걸으면.. 세상을 찬찬히 볼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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