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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전시] 용산공원 전

[전시] 용산공원 전


서울특별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열리는 전시 하나를 보다..

'용산공원 전'

어쩌면 서울 한 복판 그 넓은 땅은

우리 것이 아니기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면서도...

용산이라는 이름은 참 익숙한 땅..

매일 그곳 근처를 다니면서도..

남산 아래 넓은 땅이라는 생각 뿐...

그 땅이 안고 있는 근대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땅..

이제 그 땅을 우리가 다시 다시 찾게 될 땅..

그래서 이제 그 땅 역사를 제대로 알아봐야 할 일..

그런 점에서 용산공원을 다룬 이 작은 전시는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내가 주목한 것은 

조선시대 말기부터 근대와 식민지 시대를 거쳐 해방과 이후 지금까지의 역사를 정리한

'연표'

이 연표를 정리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겠다 싶다.

자세히 살펴보는데.. 남산도서관 이야기도 있고,

도서관주간도 연표에 등장한다.

선정된 이유가 궁금할 정도^^

너무 오래 우리 일상에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잊었던 땅..

이제 다시 돌아올 땅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고 공부해야 할 일이다.

음.. 언제 기회가 되면 도서관에서,

용산에 관한 자료 전시를 한 번 해 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