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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윗 글 (2013.2.3.)

나의 트윗 글 (2013.2.3.)



오후부터 눈이 거세게 내린다.

벌써부터 내일 출근이 걱정이다..

눈이 오면 즐겁기보다 오히려 걱정이 커지는 것이 도시 방식..

아쉽다.. 겨울이면 하얀 눈을 그냥 즐길 수 없는 안타까움..

눈이 많이 오면 눈 치우느라 고생하는 분들도 많아서

그냥 좋다고 하기에도 미안한 이 어색한 상황..

그래도 오늘은 집 근처 길을 좀 걸었다.

평소 어르신들이 가끔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벤치에는

오늘 밤에는 그냥 눈들이 쌓이는 소리 뿐이네.

전등 불에 부딪쳐 반짝이는 눈이

온전히 편안하게 날리는 그런 삶을 그리워하며,

하얀 눈 위에 내 발자욱 남긴다.

돌아보면 사라져 버릴 발자욱... 그래도 내 마음에, 내 일상에는

오늘 또 하루가 선명하게 남겨질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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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 이용훈(blackmt1)약 23시간 전여행은 ´번역´이다! : 윤여일의 <여행의 사고>http://bit.ly/XOzVPx 이권우 선생이 프레시안에 여행기와 자서전을 리뷰하는 [이권우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을 연재하기 시작했네요. 늘 신선한 시각으로 책을 배우게 해 주죠^^

  • 사서 이용훈(blackmt1)약 23시간 전@gulthee 요즘 대학도서관들이 서지정보를 제공하는 방식들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역시 대학도서관 부문이 시대에 맞춰 앞선 서비스를 선보이네요. 이런 건 공공도서관 같은 곳에서도 배우고 도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사서 이용훈(blackmt1)약 23시간 전@deckey_TNP 오히려 제가 <사서가 말하는 사서>를 잘 리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책이라고 말씀해 주시니까 기쁩니다. 앞으로 트윗에서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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