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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생각을 담아

공사장에 핀 온정

기억을 되살려보면 이 사진은 아마도 종로 어딘가 공사장을 지나다가 찍은 것이다.

공사장을 드나들면서 먼지를 털어내거나 하는 것은 흔히 봤지만

사람들이 드나드는 문에 이렇게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모금통을, 그것도 3개나

두고 있는 것은 매우 새롭고 반가웠을 것이다...

아마도 지금은 공사가 다 끝나고 세워진 건물에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거나 하겠지..

공사 때 이 마음이 그 건물에 배여있으면 좋겠다. (200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