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회째라고 하는데, 그동안 제대로 이런 행사(축제)가 있는 줄 제대로 몰랐다. 나도 업무상 늘 인쇄업체와 관계하고 있었는데, 사실 더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인쇄에 대해서도 더 많은 조사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얼마전 인쇄산업전에도 가 보았는데, 그동안 보아온 인쇄기계나 컬러출력기 등에서 많은 발전을 했다는 것은 언뜻 보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인쇄라는 작업은 매우 섬세하고 전문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알면 알 수록 배울 것이 더 많을 것 같다. 그래도 사실 인쇄를 보면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때로는 경이롭기도 하다. 요즘 행사도 참 많고, 그래서 다 쫓아다니기는 불가능하다. 내일(10월 30일)부터 토요일(11월 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전시회도 한다고 하니 혹시 토요일 오전에라도 잠깐 둘러볼 수도 있겠다 싶다. '생활 속의 인쇄'가 이번 제3회 인쇄문화대상 및 인쇄문화축제의 주제라고 하는데.. 우리 생활 속에 인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일.. 좀 더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직접 그 속에 들어가 느껴보고 실제로 해 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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