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맛골은 서울사람들에게 많은 추억이 있는 공간이라고 할 것이다. 나도 피맛골에서 친구들을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그렇게 일상을 살아가는데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이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이곳도 계속되는 도시 재개발 때문에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교보문고에서 종로1가까지의 짧은 피맛골이 재개발로 철거되고 있다. 몇 몇 식당은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지만 주변은 다 부숴져 도심은 을씨년 스럽기도 하다.. 그 길을 지나다가 몇 장 사진에 아쉬움을 담아본다..
'내 마음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다시금 정신을 가다듬는다 (0) | 2009.06.01 |
---|---|
어느 음식점 마당 (0) | 2009.05.31 |
5월 24일 일요일 오후 대한문 분향소를 찾았었다... (0) | 2009.05.30 |
노무현이 만난 책, 노무현을 만난 책 (0) | 2009.05.30 |
故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영원히 가슴에 묻습니다. (0) | 2009.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