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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서울대학교미술관을 관람하다

서울대학교에 미술관이 있다. 언제 지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정문 왼편에 있고,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가 3천원인가 하는데, 관악구민은 2천원이라고 한다. 나는 관악구에 산다고 해서 2천원을 냈다. 기분이 좋다..

미술관이 꽤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생긴 지 꽤 되었을텐데.. 이제 처음 찾아왔다.

오늘 두 개의 전시를 볼 수 있었다.

둘 다 재미있고, 좋은 전시다.

좋은 예술작품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행운이고 행복이다.

마음 속에서, 나도 내가 느낀 세상을 좀 잘 표현하고 싶은데, 손이 따르지 못한다.

그래도 계속해서 좋은 작품들을 만나면서 마음에, 정신에 '느낌'을 쌓아가야지..

미술관 홈페이지에 소개된 2건의 전시회 소개 내용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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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Artist Gallery 2 Portraits
전시기간 : 2009년 4월 17일 ~ 2009년 6월 20일
전시장소 : 서울대미술관 2,4,6갤러리

올해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는 한국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Artist Gallery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하였습니다. 지난번 "Fleeting"전에 이어서 이번 전시는 "초상Portraits"이라는 타이틀 아래 강석호, 고낙범, 이은숙, 조정화, 최수앙 작가를 초대하였습니다.

참여작가

강석호, 고낙범, 이은숙, 조정화, 최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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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말하는 손-현대금속공예의 세계(Talking Hands-Spectrum of Contemporary Metal Works)
전시기간 : 2009년 6월 3일 ~ 2009년 6월 20일
전시장소 : 1,3갤러리

-초대일시 : 63오후5

-세미나 : 미국의 공예: 21세기의 변화 -초청강사 브루스 메트케프 Bruce Metcalf

말하는 손 -초청강사 루돌프 봇 Rudolf Bott

2009. 6. 5 ( Fri) , 서울대학교 미술관 MoA 2층 강의실

-참여 : 국제작가 19, 국내작가 70

-주최 : 서울금공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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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미술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 정문 버스정류장 쪽에서 바라본 미술관 전경.. 미술관 아래 작은 불빛이 보이는 곳이 카페다.

* 미술관 입구에 걸린 전시 안내 현수막..

* 미술관 입구에서 관악산 쪽을 바라본 모습.. 어느 한 분이 의자 위에 경건하게 무릎꿇고 앉아 기도를 하고 있었다. 사연이야 알 수 없지만, 그 모습이 너무 경건했다. 어떤 바람일지.. 좋은 바람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