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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나무 껍질

세월이 나무를 둘러 켜켜이 쌓여 있다...

수많은 이야기가 나무에 붙어 표정을 만들었다...

나무 꼅질에 담긴 표정에서

조금이라도 지난 세월을 짐작해 보고 싶었지만,

빈틈이 없다.

그냥 바라본다.

* 이 사진들은 제주 삼성혈에 있는 나무들을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