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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강동도서관, 재개관하다 (2/10)

지난 2월 10일 오후, 비가 오시는 겨울날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강동도서관을 찾았다. 리모델링을 하고 난 후 재개관하는 날이었다. 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하는 이유는 지역주민들에게 더 좋은 도서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도서관은 늘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주변 환경 변화에 도서관 외부 또는 내부공간을 적절하게 바꿀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이번에 강동도서관처럼 큰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서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노력을 한 것은 크게 격려할 일이다. 점차 다양한 규모의 도서관들이 신설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립한 지 시간이 꽤 된 도서관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정책적으로도 기존 운영 중인 도서관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필요한 개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해 주면 좋겠다. 지금 리모델링이 필요한 도서관들이 얼마나 될까?

강동도서관 바로 옆에는 시장과 초등학교가 있다. 물론 아파트들도 많이 있다. 그런 속에서 주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으로 다가서기 위해 리모델링을 통해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다른 도서관들도 더 예쁜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강동도서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 도서관 전경..


* 도서관 바로 옆은 주민들의 활기찬 삶을 만날 수 있는 시장이다.


* 1층 문헌정보실 등.... 유리창 너머 서가가 발길을 끈다.


* 로비에 설치된 층별 안내판



* 문헌정보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책들.. 도서관의 힘이다.

* 문헌정보실에 있는 지정열람석.. 파란 지구본이 정겹다.

* 문헌정보실에 있는 신문과 정기간행물 등...


* 1층 한쪽에 설치된 밀집서가.. 장서의 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문헌정보실 입구 쪽 모습... 이용자와 만나는 예쁜 공간이 되었다.


* 2층에 있는 어린이실 입구...



* 아기자기하고 매력적으로 꾸며진 어린이실 내부


*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읽어 보수가 필요한 책들이 많이 눈에 띈다.. 많이 읽어서 좋다..


* 3층 복도... 벽에서 꿈나무들이 자란다..


* 조그마한 강당.. 이곳에서 이용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기대가 솟는다.


* 외부로 열린 휴게공간...


* 편안하게 꾸며진 화장실....


* 옥상 쪽에서 내려다 본 도서관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