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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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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아카이브전 이중섭 아카이브전 도서출판 돌베개가 최근 최열 저 을 출간했다.무려 932쪽에 이르는, 화가 이중섭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이미 신화가 되어 있는 화가의 진실을 찾아나선 저자의 노고,그것을 단단하게 책으로 만들어 낸 출판사..고마움을 표한다.책 출간과 함께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돌베개 사옥 1층 '행간과 여백'에서저술에 참고한 각종 자료들을 모아 작은 전시를 하고 있다.파주북소리 행사를 보러갈 겸, 파주출판단지에 가서 그 전시를 보다.작은 규모 전시지만, 그 안에 담긴 이중섭 화가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그림들은책과 함께 화가 이중섭을 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다음 주(10/11,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저자 최열 님 강연도 있다.따사로운 햇살 아래, 조용히 이중섭 화가 관련 아카이브 전시를..
컨테이너 도서관 컨테이너 도서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 갔었다.빨간 컨테이너에 걸린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탄탄스토리하우스 주차장 마당에 놓이 이 컨테이너에는날개 프로젝트 'The Good' 사진전, 컨테이너 도서관이라는 쓰인 현수막이 걸려있다.3층에서 한다는 전시회에 가 봤다.글로벌 문화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날개 프로젝트.문화적 푸용성이 넓은 한국과 나미비아, 태국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서일회용 카메라로 'Good'을 주제로 사진을 찍도록 하고,청소년들이 직접 고른 사진으로 소통하는 사진전이라고 한다.사진들은 아이들 마음으로 찍은 것들이라서 하나하나 따스하다.그 사진전 일환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위한컨테이너 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관객 등으로부터 영어도서와 학용품 기부를 받아국내 청소년들..
파주 북소리 파주 북소리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책 축제 가운데 가장 큰 것 같다.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북소리!진짜 책이 소리를 치고 있는 것 같다.오늘은 비는 안 오고 하늘이 흐리기만 해서오후에는 단지에 사람들이 북적거린다.나도 오늘은 가 봐야겠다 싶어 오전에 갔다.합정역에서 2200번 버스를 타고 신나게 달려가서 단지에서 하차.오랜만이다. 삼학산은 여전히 그곳에서 단지를 내려다 보고 있구나..우선 점심부터 먹고.. 이곳저곳을 구경했다.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는 전시나 강연 등이 있어 한참 시간을 보냈다.경기도 도서관들이 함께 하는 '빅북' 사업 결과물도 전시되어 있었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 신정아 선생을 만나 커피 한 잔 나누고..그리고 단지에 있는 여러 곳을 걸어다녔다.책 잔치에 가서 책은 제대로 못 보고건물과 풍..
파주 활판공방 파주 활판공방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파주 북소리에 갔다.그곳에 가면... 출판 현장이 참 크다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된다..그리고 출판사들 각자는 개성이 뚜렷하고 아름답다..출판해 낸 책들도 대체로 단단하다..모여서 큰 힘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책의 위기, 출판의 위기를 말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파주에 들어서면 온통 책이 그 힘을 한껏 보여주는 것 같은데 말이다..오늘, 비가 올 것 같았지만, 다행히 흐리기만 했다.오후 들어서니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그래도 드넓은 단지는 여전히 사람이 그리웠을 것이다..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다.그런데 내가 파주출판단지를 가면 꼭 가 보는 곳이 있다.바로 활판공방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만든 영상을 보니까 우리나라 활판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