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축제

(4)
[책소개] 박형섭, <책하고 놀자; 독서 프로그램과 축제 기획 매뉴얼북> [책소개] 박형섭, 토요일 오후, 도서관에서 잠깐 박형섭 선생을 만나뵈었다.만나자마자 책을 한 권 주신다.이번에 새로 펴낸 책 다.박 선생은 책 축제 기획자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분이니까,이 책은 마땅히 박 선생이 쓰실 것이라 생각했다.다양한 책 관련 프로그램과 축제 기획 경험을 책에 다 풀어놓으셨다.그러니 책을 읽으면 그동안 박 선생께서는 애써 얻으신 진솔한 경험과 지식을그대로 얻을 수 있으니, 미안하기도 하다^^요즘 도서관에서는 책과 관련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크고그런 만큼 사서들은 고민이 적지 않다.도서관은 기본적으로 책 그 자체로 시민들과 만나면서시민들이 가지고 온 '궁금한' 것을 해결하도록 하도록 돕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그렇지 않고 다른 것에 더 집중한다면, 도서관은 과..
파주 북소리 파주 북소리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책 축제 가운데 가장 큰 것 같다.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북소리!진짜 책이 소리를 치고 있는 것 같다.오늘은 비는 안 오고 하늘이 흐리기만 해서오후에는 단지에 사람들이 북적거린다.나도 오늘은 가 봐야겠다 싶어 오전에 갔다.합정역에서 2200번 버스를 타고 신나게 달려가서 단지에서 하차.오랜만이다. 삼학산은 여전히 그곳에서 단지를 내려다 보고 있구나..우선 점심부터 먹고.. 이곳저곳을 구경했다.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는 전시나 강연 등이 있어 한참 시간을 보냈다.경기도 도서관들이 함께 하는 '빅북' 사업 결과물도 전시되어 있었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 신정아 선생을 만나 커피 한 잔 나누고..그리고 단지에 있는 여러 곳을 걸어다녔다.책 잔치에 가서 책은 제대로 못 보고건물과 풍..
성북구 북 페스티벌 성북구 북 페스티벌 성북구도 오늘 책 축제를 열었다.작년에도 축제를 한 삼선어린이공원에서 하루종일 즐거운 잔치를 벌였다.축제와 연계한 책 을 활용한부스 이름 짓기와 소개 패널 등은 참신하다.공원에 있는 삼군부 총무당에서 열린 휴먼 라이브러리는 색다른 공간이 주는 맛이 또 좋다.마을 깊숙히 자리잡은 공원은 주민들로 북적거렸다.행사장(공원)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부스를 들러 즐기면서언덕을 오르는 걸음이 힘들기보다 행복하다.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의외 책을 만나는 즐거움..그것이 축제가 주는 참 재미고 의미가 아닐가 한다.역시 도서관 뿐 아니라 다양한 단체/기관들이 함께 연합해서 준비하고실제 축제를 만드는 것은 지역/마을단위 축제가 가지는 힘이 아닐까 한다.축제장에서 맛보는 음식 맛도 좋고.새 도서관 ..
도봉구 북 페스티벌 도봉구 북 페스티벌 비가 조금 오는데, 축제는 그래도 신나게 진행되었다.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 축제 계절이기도 하다.도봉구 도서관들과 여러 단체들이 함께 몇 달 준비한제2회 도봉구 북 페스티벌이 토요일 아침도봉구청 앞 마당에서 열렸다.이번 축제 주제는 '책! 지구를 살리는 상상'으로 환경을 중심으로책과 사람, 마을이 함께 만나는 자리가 되었다.다양한 내용을 담은 퍼레이드도 잘 진행되었다.역시 축제는 마을단위로 열리는 것이 제격인 것 같다.참여자가 먼저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참 축제일테니까 말이다.다들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면서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그것을 책 축제 현장에서 충분히 볼 수 있었다.비디오테이프로 쌓아만든 첨성대는 대단했다!비가 약간씩 내렸지만 주민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다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