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주인장 윤성근 선생이니까이 책을 쓰고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추천사를 부탁받고 무조건 써 드리겠다고 했다.책 일부를 보니,나도 청춘 때 책에 여러 글들을 적었고,지금도 책장 어딘가에 그 책들이 숨겨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책을 매개로 치열하게 삶을 살아 온 우리 시대 사람들을이 책이 다시금 만나게 할 것이라 믿고앞으로도 책과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아래와 같은 추천사를 써 보내드렸고,드디어 책이 나와 나도 받고 읽는다..나도 읽은 책에 쓰여진 또 다른 어느 독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나는 어떤 생각을 했었지 하고 되짚어 본다..비록 내 기억은 찾을 수 없지만, 다른 사람 기억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