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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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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 책박물관 열화당 책박물관 지난 금요일(6/20) 파주출판단지를 다녀왔다.오랜만에 다녀온 길이다.한 쪽에서는 어린이책잔치가 한창이고,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안에서는 다양한 전시 등이 열리고 있었다.샛강 건너편 출판사들은 일상을 지내고 있다.그 출판사들 가운데 한 곳이 열화당이다.열화당에는 특별한 곳이 있다.그것은 바로 책박물관이다.언제부터인가 유료로 변경되어 몇 번 그냥 지나쳤다.물론 그 전에는 파주출판단지에 가면 늘 우선 그곳을 찾았었다.이번에는 책박물관에 들어갔다.이번 전시는 '서예, 우리 붓글씨 예술의 세계를 찾아서'가 주제다.한국 서예 관계 도서와 문헌을 전시하고 있다.전시는 7월 31일까지 일정이다.예의 우아한 공간에 마련된 전시는 우리 전통의 붓글씨 예술을 두루 살펴볼 수 있게 준비했다.은 나도 구하고 싶..
<정해숙 자서전; 더불어 살아온 생명평화의 길> 전라남도 사서교사 1호이시기도 한 정해숙 선생님 자서전.오늘 이 책을 사서 만져보고 있다. 표지는 능화판 문양으로 예쁘게 만들고양장에 약 450쪽에 이르는 책이지만,정해숙 선생께서 살아오신 생을 담아내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 같은,그러나 선생께서 살아오신 일생처럼 책도 단단하고 묵직하다. 열화당 영혼도서관 시리즈 중 한 권인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이 자서전을 펴내게 된 바탕에는 신문 연재가 있다.그 때 가끔씩 살펴 읽었는데, 이렇게 묵직한 책 한 권으로 만들어 져서더 잘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정해숙 선생은 학교도서관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흔적을 남기셨다.책을 사서 잠깐 살펴보면서 색인을 보니까 '전국도서관대회'가 두 곳에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안 찾아보고 갈 수가 없다. 56쪽부터 몇 쪽에 걸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