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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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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은희, "사라진 이름, 사라질 이름" [전시] 전은희, "사라진 이름, 사라질 이름" 서울시청 8층에는 작은 규모 갤러리가 있다.그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가 계속되고 있는데,이번에도 흥미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전은희 작가의 '사라진 이름, 사라질 이름'이라는 전시다.8월 20일 시작해서 10월 19일까지 이어진다.창신동과 충신동 등 서울의 오래된 지역에서잊혀져 가고 있는 문패나 여러 사물들을 담아낸 작품들로 이루어진 전시다.이미 사라졌거나 사라질 문패나 우편함 등을 통해서우리가 살아온 과거에서부터 현재를 꿰뚫어 직시하고그런 속에서 우리가 또 살아야 할 앞날을 미리 생각해 보게 된다.그러고 보니 아파트 살면서 문패는 없고, 그저 호수만이 사는 사람을 드러낸다.다들 익명 속으로, 아니면 무개성 속으로 숨어버린 것일까? 사라진 것들은 그냥 아름..
앞으로 용산공원은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앞으로 용산공원은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서울시청 로비에서 '용산공원 특별전' 전시가 펼쳐졌다.예전에 시민청에서 한 번 한 것 같은데,일부 내용이 다르다.이번에는 '시민이 그리는 용산공원의 미래' 코너가 있고많은 시민이 용산공원에 대한 꿈을 그려놓았다.정말 그곳을 어떻게 바꾸는 것이 좋을까?이미 그곳에 자리잡은 국립중앙박물관을 고려하면그리고 그곳이 가진 역사성.. 그리고 서울시와 시민의 미래를 고려할 때세계적인 도서관을 하나쯤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우리나라와 서울시를 대표하는 지성의 공간으로..도서관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기관이니까..
[전시] 제주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이야기 [전시] 제주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이야기 서울시청 들어서면서 로비 오른쪽 한 켠에 전시물이 몇 개 서 있다.'제주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이야기'서울동물원이 펼친 전시다..수족관에서 살던 제돌이를 제주 바다로 돌려보낸 것이2013년 7월인가 보니,이제 1년이 되어간다.제돌이가 바다로 돌아가게 된 이야기와 함께해양포유류를 지키기 위한 서울동물원의 노력과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참으로 사람들 동물들 힘들게 하면서 산다는 걸, 되돌아 보게 한다..그나저나 얼마 전에도 잘 살고 있는 제돌이를 봤다고 하는데..나도 제주 바다에 가서 돌아다니면제돌이 한 번 볼 수 있을까?
시민청 소리갤러리... 시민청 소리갤러리... 서울시청 지하이자 서울도서관 지하에 있는 시민청..개관 이후 몇 달 동안 자주 들려보게 된다..여러 가지 공간들이 시민들에 의해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그런데 그 공간 중에서도 내가 보기엔,시민들이 한 번 만나 볼 공간이 있다면..그건 소리갤러리가 아닐까 한다.사람들 눈길, 발길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거기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내는 소리들이 모여진다.오늘 가 봤더니 '4번의 사운드 아트 릴레이전'이 열리고 있었다.가만히 귀를 기울여야 들리는 소리..그 소리로 다시 나 자신을 만나는 기분..도시 뒷골목 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도서관에 이런 공간 하나 있어도 좋겠다 싶은 생각을 해 본다^^
서울시 공무원 국외훈련 견문록 (2010-2012) 전시회 서울시 공무원 국외훈련 견문록 (2010-2012) 전시회 서울시청 로비에 6월 5일까지 작은 전시가 펼쳐져 있다.오늘 가서 둘러보니 서울시 공무원들이 국외훈련을 다녀온 것을 소개한 전시였다.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불철주야 일하면서도 멀리 다른 나라까지 가서 공부도 하고 견문도 넓히고 온 시 공무원들의 노고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뭐, 도서관 서비스를 보러 간 것은 없어서 내 입장에서는 좀 아쉬웠지만,어떤 주제로 어떤 나라에 가서도 적지 않은 분들이 잘 운영되는 도서관을 만나서 도움도 받고또 다시 서울로 돌아오면서는 그곳 도서관을 떠나오는 것이 아쉬웠다는 내용에서직접적으로 도서관에 대한 내용은 없어도어쩌면 더 도서관 서비스가 어때야 하는지를 잘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