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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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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숙 자서전; 더불어 살아온 생명평화의 길> 전라남도 사서교사 1호이시기도 한 정해숙 선생님 자서전.오늘 이 책을 사서 만져보고 있다. 표지는 능화판 문양으로 예쁘게 만들고양장에 약 450쪽에 이르는 책이지만,정해숙 선생께서 살아오신 생을 담아내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 같은,그러나 선생께서 살아오신 일생처럼 책도 단단하고 묵직하다. 열화당 영혼도서관 시리즈 중 한 권인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이 자서전을 펴내게 된 바탕에는 신문 연재가 있다.그 때 가끔씩 살펴 읽었는데, 이렇게 묵직한 책 한 권으로 만들어 져서더 잘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정해숙 선생은 학교도서관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흔적을 남기셨다.책을 사서 잠깐 살펴보면서 색인을 보니까 '전국도서관대회'가 두 곳에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안 찾아보고 갈 수가 없다. 56쪽부터 몇 쪽에 걸쳐서..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 (9.27.) 지난 9월 27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난이찬열 의원실 주최로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주제가 "21세기 한국교육의 위기와 대안"이다.학교도서관 위기는 곧 한국교육의 위기이고,그래서 학교도서관 활성화가 한국교육 정상화 내지 발전을 위한 대안이라는 뜻이리라.어떻게 하면 학교도서관을 확성화 할 지에 대해서 여러가지 논의가 있었을 것이다. 이미 끊임없이 주장해 온 '사서교사' 전면배치,임의조항이 아닌 의무조항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리라.그게 학교도서관 개혁과 발전의 핵심이다.그래서 거듭거듭, 지치지도 않고 주장해 온 것이다.이번에도 또 다시 같은 주장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지만,그렇다고 핵심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겠지.그러나 근본원칙을 현실로 만드는 길은 여러가..